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공식 출시
브랜드 최초 지능형 라이팅 시스템 탑재

폭스바겐이 준대형 SUV ‘투아렉’의 3세대 부분변경 모델을 6일 출시했다. 신형 투아렉은 외관 디자인이 세심하게 수정됐으며 에어 서스펜션, 후륜 조향 기능, 루프 로드 센서 등 다양한 고급 기능이 기본 제공된다.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3 Eyes’ 디자인 적용
폭스바겐의 첫 SUV 모델인 투아렉은 전 세계적으로 110만 대 이상 팔리며 견고한 팬층을 구축했다. 2005년 폭스바겐코리아 설립과 함께 국내에서 1세대 모델의 판매가 시작되기도 했다.
신형 투아렉은 3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외관 디자인에 세련된 변화가 가해졌다. 참고로 3세대는 람보르기니 우루스, 벤틀리 벤테이가 등과 공유하는 MLB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신형 투아렉의 전면부에는 폭스바겐 최초 ‘3 Eyes’ 디자인의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장착된다. 이 헤드램프는 3만8000개 이상의 인터랙티브 LED로 구성된 지능형 라이팅 시스템을 자랑한다.
측면은 신규 사이드 스커트 디자인과 사이드 미러에서 폭스바겐 로고를 바닥에 투사하는 기능이 추가돼 눈길을 끈다.
후면에는 테일게이트를 연결하는 LED라인과 6개의 L자형 LED가 결합된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가 장착된다. R-Line 트림에는 새로운 블랙 리어 디퓨저가 적용된다.

R-라인 모델은 1억 699만 원
신형 투아렉의 실내에는 12인치 디지털 콕핏과 15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 맥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 결합된 ‘이노비전 콕핏’이 탑재돼 직관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덴마크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다인오디오 컨시퀀스’의 사운드 시스템은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기본 사양으로 에어 서스펜션과 후륜 조향 기능도 제공된다. 루프 로드 센서는 운전 안정성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뛰어난 승차감을 보장한다.
또한 모든 트림에 기본 장착되는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 드라이브’는 안전성을 한층 강화한다.
파워트레인은 3.0리터 V6 T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최고 출력 286마력과 최대 토크 61.2kgm를 달성한다. 복합 연비는 10.8km/l에 달한다.

신형 투아렉의 가격은 프레스티지 모델이 1억 99만 원, R-라인 모델은 1억 699만 원이다.
구매 고객은 5년 또는 15만 km 보증, 공식 서비스센터에서의 사고차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받는 사고 수리 토탈 케어 서비스, 트레이드인 시 300만 원 등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랄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