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모델, 골프 GTI 페이스리프트 공개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러 모델, 골프의 고성능 모델인 골프 GTI 페이스리프트가 드디어 공개됐다. 엔진 출력은 241마력에서 261마력으로 향상됐다.
폭스바겐 신형 골프, 인터페이스 개선
8세대 골프 초기 모델을 구매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스티어링 터치와 공조장치 인터페이스에 대한 불편함이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8.5세대 모델에서는 이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적용도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다. 이 페이스리프트 버전은 유럽 시장에서 이번 봄부터 판매된다.
신형 골프는 7단 듀얼 클러치 ‘DSG’ 변속기와 전륜구동 시스템 탑재로 출력이 향상됐으며 이를 통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전면부 디자인 변화는 특히 주목할 만하다. 새롭게 디자인된 LED 헤드램프와 범퍼는 신형 모델의 신선함을 극대화한다. 가로로 긴 디자인의 헤드램프는 강인한 인상을 주며 차체를 더 넓고 안정적으로 보이게 만든다.
이외에 새로운 대형 허니컴 그릴, 에어 가이드, 스플리터 스타일의 프론트 스포일러, 5개의 LED 안개등 등이 탑재됐다. 전면 그릴과 새 LED 헤드라이트에는 붉은색 스트라이프를 더해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골프 GTI, 국내 시장에도 출시
실내에는 체크 패턴의 프리미엄 스포츠 시트, 가죽 래핑 스티어링 휠, 알루미늄 서라운드의 시프트 노브가 적용됐다.
더불어 30가지 색상의 백라이트, 3존 ‘클리마트로닉’ 공조 시스템, 고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에는 처음으로 카본 파이버 패널 옵션이 추가됐다.
골프의 트림은 보급형 모델부터 라이프, 스타일, R-라인 등 총 6가지로 운영되며 모든 모델에는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능동 실린더 관리(Active Cylinder Management, ACT 플러스)가 기본 장착된다.
GTI, GTE와 같은 고성능 모델은 전용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 참고로 GTI는 한국 시장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신형 모델 출시는 폭스바겐의 고성능 해치백 라인업 강화라는 중요한 발전을 의미한다.
261마력으로 향상된 엔진과 현대적 디자인 요소가 ‘골프 GTI’를 더욱 매력적인 선택으로 만들어 앞으로 해치백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