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 원대 가격에 “너도 나도 줄 선다”…드디어 한국 땅 밟은 생태계 교란종

사이버트럭 닮은 미래형 디자인
최대 476km 주행 가능한 효율성
프리미엄 실내로 완성도 높여
Tesla Model Y Juniper Launch
모델 Y 주니퍼 (출처-테슬라)

테슬라코리아는 지난 2일, 부분변경 모델인 모델 Y 주니퍼 풀라인업의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유사한 미래지향적인 외관 디자인이 특징인 모델 Y 주니퍼는 실내에도 다양한 신규 사양이 적용됐으며, 1회 충전 시 국내 기준 최대 476km를 주행할 수 있다.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개선된 실내 공간

Tesla Model Y Juniper Launch (2)
모델 Y 주니퍼 (출처-테슬라)

모델 Y 주니퍼는 프로젝트명 ‘주니퍼’로 알려진 리프레시 모델로,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유사한 미래지향적인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부 라인부터 테일램프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에어로다이내믹 구조가 개선됐고, 새로운 범퍼 설계와 일체형 테일라이트는 디자인과 기능성 양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받고 있다.

외관 컬러는 스텔스 그레이를 기본으로 펄 화이트, 글레셔 블루, 울트라 레드, 퀵 실버 등의 유료 옵션 선택이 가능하며 런치 시리즈 모델은 글레셔 블루와 울트라 레드, 퀵 실버 중 하나를 무료로 선택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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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Y 주니퍼 (출처-테슬라)

또한 휠의 경우 RWD와 런치 시리즈는 각각 19인치 휠, 20인치 휠이 고정이며 롱레인지 AWD는 19인치 휠과 20인치 휠(유료) 중 선택이 가능하다.

실내는 프리미엄 소재 사용이 확대됐으며 블랙 컬러를 기본으로 화이트 컬러를 유료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앰비언트 램프와 1열 통풍 시트, 알칸타라 소재를 포함한 새로운 직물 마감이 적용됐다. 특히 런치 시리즈는 도어실, 콘솔 등 실내 곳곳에 전용 워드마크가 적용됐으며, 퍼들 램프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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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Y 주니퍼 (출처-테슬라)

2열 시트도 크게 개선됐다. 전동 폴딩 기능과 넓어진 시트, 헤드레스트 등으로 편의성이 향상됐으며, 2열 레그룸도 소폭 증가했다.

또한 8인치 리어 디스플레이가 추가되어 2열 탑승객도 영상 시청이나 블루투스 헤드셋을 활용한 개인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게 되었고 이 디스플레이를 통해 뒷좌석 승객도 미디어와 에어컨 등을 직접 조작할 수 있다.

향상된 주행 성능과 효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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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Y 주니퍼 (출처-테슬라)

모델 Y 주니퍼는 더 부드러워진 서스펜션과 정숙한 실내, 직관적인 운전 인터페이스 등이 적용되는 등 주행 감성도 크게 개선됐다.

여기에 휠과 타이어도 더욱 부드러운 승차감을 위해 튜닝됐으며 향상된 에어로다이내믹 구조로 인해 실제 주행 거리 또한 증가했다.

이에 따라 후륜구동(RWD) 트림의 경우 최대 주행 거리 400km, 최고속도 201km/h, 제로백은 5.9초이며 롱레인지(AWD) 트림과 런치 시리즈는 최대 주행 거리 476km, 최고속도 201km/h, 제로백은 4.8초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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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Y 주니퍼 (출처-테슬라)

한편 테슬라 모델 Y 주니퍼는 기존 모델 Y에서 완성도를 한층 높인 차량으로, 외관 디자인의 변화뿐만 아니라 실내 품질과 주행 성능까지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된 모델이다.

가격은 RWD 5299만원, 롱레인지 AWD 6314만원, 런치 시리즈 73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고객 인도 시기는 RWD와 롱레인지 AWD는 5~6주, 런치 시리즈는 3~4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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