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세닉 E-테크 일렉트릭’ 전시
내년 국내 출시 예정
르노코리아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새로운 전기차 ‘르노 세닉 E-테크 일렉트릭’을 선보였다.
세닉 E-테크 일렉트릭은 내년 국내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유럽에서는 이미 올해 초부터 판매를 시작됐다.
르노 세닉 E-테크 일렉트릭, 주행거리 최대 625km
르노 세닉 E-테크 일렉트릭은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2024 올해의 차’로 선정됐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4월 르노 브랜드 전략 발표 행사에서 처음 실물이 공개됐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AmpR Medium’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87kWh 배터리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WLPT 기준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625km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 출력은 220마력, 최대 토크는 30.6kgf·m를 낸다.
휠베이스는 2785mm에 달하고 전장 4470mm, 전폭 1864mm, 전고 1571mm로 설계돼 운전자 및 탑승객에게 넉넉한 공간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르노 세닉 E-테크 일렉트릭은 짧은 전면 및 후면 오버행과 전면에 부착된 로장주 엠블럼이 특징이다.
여기에 르노의 새로운 시그니처 헤드램프 패턴을 적용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는 외관을 완성했다. 리어램프는 화살표가 마주보는 독특한 디자인이다.
옵션으로 ‘솔라베이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가 제공되며 4단계 투명도 조절 기능을 통해 탑승자에게 개방감을 제공한다.
그랑 콜레오스 사전 예약 진행
한편 부산모빌리티쇼 르노코리아 부스와 전국 전시장에서는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 그랑 콜레오스의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예리한 캐릭터 라인과 곡면을 강조한 디자인, 다양한 첨단 기술이 탑재돼 있으며 세 개의 스크린으로 구성된 ‘오픈알(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이 장착된다.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두 가지로 구성된다.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동급 최고 수준인 1.64kWh 배터리와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멀티모드 오토 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최고 출력 245마력을 발휘한다.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의 본격적인 판매는 올해 가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