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 콜레오스 열풍에 “하루 1550대 쏟아진다”…판매량 급증하더니 결국

그랑 콜레오스 판매 호조로 시설 개편
내수·수출 동시 담당하는 핵심 센터
고객 경험 강화에 집중한 공간 구성

르노코리아가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부산물류센터 내 고객 출고장을 전면 재정비하고 지난 9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그랑 콜레오스의 판매량 증가로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2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진행된 이번 재정비는 고객에게 더 나은 출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번에 재정비를 마친 부산물류센터는 르노코리아의 유일한 물류센터로서 하루 최대 1550대의 차량을 출고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출고장 재정비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의 판매량 증가와 함께 부산물류센터를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출고장 내외부를 전면 재정비했다.

지난 2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진행된 이번 재정비는 신차를 직접 인수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조치다.

특히 신차 검수, 차량 기능 설명, 기념 촬영 등 출고 과정도 함께 개선되어 고객들에게 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난 9일 열린 개관식에는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을 비롯해 영업 및 마케팅본부의 정우곤 본부장, 황재섭 전무, 르노코리아 대리점협의회 관계자 등 20여 명과 이날 신차 인수를 위해 고객 출고장을 방문한 일반 고객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황재섭 전무는 “새롭게 단장한 부산 물류센터 고객 출고장은 단순히 고객에 차를 전달하는 장소를 넘어 새 차를 처음 만나는 특별한 순간과 르노 브랜드에 대한 특별한 경험 및 새로운 기억을 만드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르노코리아는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고민하고, 최고의 서비스를 선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수·수출 담당하는 유일한 물류센터

르노코리아 부산물류센터는 르노코리아의 내수 및 수출 판매 차량의 물류를 전량 담당하는 유일한 물류센터다.

이 센터는 하루에 탁송 또는 직접 인수를 통한 내수 물량 350대, 부산신항 기준 수출 물량 1,200대 등 최대 1,550대의 차량을 출고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이다.

또한 이 센터는 신차 출고 전 르노 그룹의 엄격한 차량 평가 기준에 맞춰 차량을 검수하는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는 고객들에게 품질 좋은 차량을 제공하기 위한 르노코리아의 노력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한편 르노코리아의 이번 부산물류센터 고객 출고장 재정비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특히 그랑 콜레오스의 판매량 증가로 인한 방문객 증가에 대응하면서, 고객들에게 새 차를 인수하는 특별한 순간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주려는 브랜드의 의지가 엿보인다.

더욱이 이러한 세심한 고객 서비스 강화는 르노코리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장기적인 고객 충성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