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바흐 최초의 전기차
총출력 658마력 발휘
국내에는 2024년 출시 예정
마이바흐가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인 EQS SUV의 미국 가격을 공개했다. 이 차는 최상급 럭셔리를 지향하며, 고급 사양인 마이바흐 주행 프로그램, 이그제큐티브 시트, 쇼퍼 패키지 등을 탑재하고 있다.
미국에서의 가격은 17만9900달러(약 2억4000만원)로 책정되었으며, 한국에서는 2024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EQS SUV는 ‘좋은 것은 또한 반드시 아름다워야 한다’는 마이바흐의 철학 아래 디자인되었다.
전면부는 우아한 판테온 신전 스타일의 그릴로 주목을 받으며, 마이바흐의 특색과 EQ 패밀리의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다.
블랙 패널 그릴에는 크롬 처리된 트림 스트립이 수직으로 장식되었고, 현대적인 디지털 라이트를 탑재했다. 외관의 다양한 부분에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엠블럼과 레터링이 섬세하게 새겨져 있다.
성능과 디자인 모두 갖춘, 마이바흐 EQS SUV
마이바흐 EQS SUV는 브랜드의 대표적인 럭셔리를 선보이는 전기차로, 그 세련된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추고 있다.
실내에는 3개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통합되어 있는 MBUX 하이퍼 스크린이 있다. 이와 함께 마이바흐 특유의 익스클루시브 나파 가죽 시트, 통풍 및 열선/마사지/목과 어깨 온열 기능을 갖춘 이그제큐티브 시트, 그리고 두 개의 2열 11.6인치 풀 HD 터치 스크린 및 7인치 2열 태블릿이 탑재되어 있다.
공기 청정 패키지, 돌비 애트모스 부메스터 4D 사운드, 에어 밸런스 패키지 등의 고급 사양도 함께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차량의 외부에서 약 1.5미터 거리 내에 차키를 소지하고 있다면, 운전석 도어가 자동으로 열리는 스마트한 기능도 장착되어 있다.
성능 면에서도 EQS SUV는 아주 눈부시다. 총출력은 658마력, 최대토크는 96.9kgf.m으로 강력한 주행감을 자랑하며, WLTP 기준 최대 주행거리는 600km에 달한다.
더불어, 조향각이 최대 4.5도인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있어 민첩한 운전이 가능하며, 옵션을 통해 이를 최대 10도까지 확장할 수도 있다.
그 중심에는 마이바흐 주행 프로그램이 자리하며, 이를 통해 승객의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삼는다.
가격 면에서는 EQS SUV의 미국 기본 가격이 17만9900달러(약 2억4000만원)로 시작되며, 마이바흐 나이트 시리즈 디자인 패키지와 같은 추가 옵션을 포함하면 가격은 20만4900달러(약 2억8000만원)까지 상승한다. 이 차량은 2024년에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세부적인 옵션 패키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