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견된 일 아닌가요?” 가성비 럭셔리 전기차, 좋은 줄은 알았는데…결국

로터스 엘레트라, 에메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로터스 엘레트라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엘레트라/출처-로터스

로터스는 지난 1일 하이퍼 전기 SUV ‘엘레트라’, 하이퍼 전기 GT ‘에메야’가 독일에서 열린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브랜드 76년 전통이 반영된 로터스 엘레트라·에메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매년 디자인 전문가들의 철저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결정한다.

로터스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에메야(왼), 엘레트라(오)/출처-로터스

엘레트라와 에메야는 영국 스포츠카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76년에 달하는 로터스 전통을 반영한 점이 39명의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게서 높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모델은 로터스의 역동적인 성능과 세계 수준의 섬세함, 기술력 및 안락함 등이 조화를 이룬 새로운 형태의 순수 전기차로 인정받았다.

로터스 에메야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에메야/출처-로터스

엘레트라는 패밀리카를 찾고 있는 신규 고객층을 겨냥한 모델이다. 여기에는 하이퍼카 디자인 콘셉트와 강력한 공기역학 성능이 도입됐다.

특히 스포츠카와 SUV 요소를 결합한 스타일링, 디지털 기술이 통합된 주행 경험은 새로운 세대 고객들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메야는 로터스만의 미드십 엔진 디자인을 전기 세단으로 새롭게 해석한 GT 모델이다.

외관은 혁신적인 액티브 프론트 그릴, 리어 디퓨저, 리어 스포일러 등 공기역학 요소와 낮은 무게 중심 설계로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전자 제어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합해 탑승자에게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로터스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에메야/출처-로터스

타입 136 E-로드 바이크도 본상 수상

로터스의 최신 전기 자전거 ‘타입 136 E-로드 바이크’ 역시 2024년 레드닷 어워드 본상을 획득했다.

타입 136은 로터스가 도로 및 트랙에서 30년 이상 축적한 성공적인 사이클 레이싱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 졌으며, 우수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이 적용됐다.

V자 핸들바와 날개 모양 포크는 공기 저항 최소화를 위해 설계됐다. 성능 향상을 위해 모터 및 배터리가 추가됐으나 탄소 섬유 프레임과 첨단 부품 사용으로 총 중량은 단 9.8kg다.

로터스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타입 136 E-로드 바이크/출처-로터스

벤 페인 로터스그룹 디자인 담당 부사장은 “엘레트라와 에메야는 로터스의 주요 디자인 가치인 순수한 감성, 성능, 정교함을 구현하면서 새로운 유형의 전기차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레드닷 어워드 수상은 세계적으로 최고의 제품 디자인임을 인정받은 것뿐만 아니라 로터스 디자인 팀의 창의적 정신을 대외적으로 높이 평가받는 영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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