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 나라 이야기인 줄 알았던 중동의 전쟁 불씨가 결국 한반도 앞바다까지 날아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최대의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지키기 위해 한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에 군함을 보내라고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이는 단순한 외교적 수사가 아니라 동맹국을 향해 날아온 무거운 안보 청구서다.
남의 전쟁이 아닌 발등의 불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란의 해협 봉쇄 시도로부터 영향을 받는 국가들이 직접 선박을 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프랑스나 영국 같은 서방 국가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 중국의 이름까지 정확하게 콕 집어 거명했다.
미국이 이란의 군사력을 철저히 파괴했음에도 여전히 남아있는 자폭 드론과 기뢰 위협을 이제는 동맹국들이 직접 몸으로 막아내라는 뜻이다.
미국이 한국을 공개적으로 지목한 순간 호르무즈 위기는 더 이상 강 건너 불구경이 아니라 우리의 유가와 물류, 안보를 동시에 뒤흔드는 치명적인 문제가 됐다.
실제로 한국으로 들어오는 수입 원유의 약 70퍼센트가 좁고 위험한 호르무즈 해협을 반드시 통과해야만 한다.

당장 해협이 봉쇄되거나 우리 국적의 유조선이 공격을 받는다면 국내 기름값 폭등은 물론이고 국가 경제 전체가 마비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다.
거절도 수용도 최악인 딜레마
그렇다고 미국의 요구대로 섣불리 훌리건들이 판치는 중동의 화약고에 우리 해군 함정을 들이밀 수도 없는 노릇이다.
자칫 이란의 강한 반발을 사거나 직접적인 무력 충돌에 휘말릴 경우, 한국 상선들이 1순위 테러 표적이 되는 끔찍한 역풍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값싼 무인기 몇 대나 바닷속에 몰래 뿌려둔 기뢰만으로도 이 수로가 마비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바로 이 까다롭고 위험한 바다의 방패막이 역할을 한국 해군에게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아직 어느 국가도 이 위험천만한 연합 함대 참여를 공식적으로 확정 짓지 않았다는 점이다.
즉, 이미 든든한 연합이 꾸려진 상태에서 동참하는 것이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들 앞에 사실상 가장 먼저 총대를 메라는 선택지를 던진 셈이다.
외교 안보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두고 보낼 수도 안 보낼 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늪에 빠졌다고 진단한다.

미국의 거센 압박을 거절하면 방위비 분담금 등 한미 동맹의 다른 청구서가 더 비싸질 것이 뻔하고, 파병을 결정하면 걷잡을 수 없는 중동 리스크를 온전히 떠안아야 한다.
한국의 에너지 수급과 해상 물류의 명줄을 쥐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서울의 시름은 그 어느 때보다 깊어지고 있다.





















아 너무 어려운 문제다… 전쟁에는 휘말리기 싫은데 그럼 비용압박…
또람푸 지가 해결못하니 잔대가리 굴리네
무기 남아돈다고 큰소리 치더만 지가 싼똥도 못치우네
찢의 해결책은?
가서 빨대 꼽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