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하이브리드차 ‘테메라리오’ 출시
최고출력 920마력, 제로백은 단 2.7초

지난 2015년 거제에서는 람보르기니와 SM7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람보르기니 수리비는 약 1억 4000만원이 나왔으며, 하루 렌트 비용만 200만원이 나왔다.
당시 SM7 운전자는 거제 조선소 협력사에서 일하는 용접공으로 일주일 내내 야근과 주말 특근을 해야 400만 원 월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이 사고로 도로에 람보르기니가 나타나면 사람들은 한 편으로 혹시 추돌사고나 발생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게 됐다.

최근 람보르기니의 신차가 나오면서 도로 위에서 피해야 할 모델이 하나 더 늘어났다. 바로 우라칸의 후속 모델인 ‘테메라리오(Temerario)’이다.
지난달 16일 공개된 테메라리오는 우루스 SE, 레부엘토에 이어 세 번째 람보르기니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항공기 조종석 같은 실내에 람보르기니 DNA 장착
테메라리오는 람보르기니 특유의 근육질 디자인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육각형 주간 주행등과 샤크 노즈 디자인이 새롭게 추가되어 더욱 샤프한 인상을 준다.
실내 디자인은 항공기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되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8.4인치 메인 디스플레이, 9.1인치 보조석 디스플레이, 그리고 스티어링 휠 디자인은 운전자에게 파일럿이 된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또 람보르기니 비전 유닉(LAVU) 시스템은 주행 데이터를 기록하고 분석하여 운전자가 주행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카본 파이버와 같은 고급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기능적인 측면을 모두 만족시켰다.
특히 경량화 패키지인 ‘알레게리타(Alleggerita)’를 통해 차량의 무게를 25kg 이상 감소시켰으며, 더 높은 다운포스와 효율성을 자랑한다.
V8엔진 잊게 하는 하이브리드의 엄청난 퍼포먼스
테메라리오의 파워트레인은 4.0L V8 트윈 터보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가 결합된 구성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합산 최고출력 920마력(676kW)과 최대토크 74.4kg·m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람보르기니 마케팅 최고 책임자 페데리코 포스치니는 V10 엔진의 부재에 대해 “V10에서 V8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1만으로 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4.0L V8 터보 엔진은 이례적으로 레드존이 10,000rpm에 달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로백은 단 2.7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340km/h까지 도달할 수 있다. 3개의 전기 모터는 각각 147.5마력(CV)을 발휘하며, 파워트레인의 핵심 역할을 한다.
테메라리오는 기존 우라칸 대비 배기가스 배출량을 50% 가까이 감소시켰다. 스테판 윙켈만 회장은 “람보르기니의 모든 새 모델은 이전 모델의 성능을 능가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탄소 배출량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의 가격은 아직 미정이지만, 기존 우라칸을 넘는 34만 2천 달러(약 4억 6,307만 원)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합산이 무슨의미지?
어차피 엔진돌때 모터 안돌고
모터돌때 엔진 안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