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K5 공식 출시
사전계약 때부터 인기
가격은 2784만원부터
기아가 지난 1일 서울 성동구 누디트 서울숲에서 ‘더 뉴 K5’의 미디어 행사를 개최하며 실차를 대중에게 첫 공개했다.
이 신형 K5는 4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이후 2일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하였다.
기존 10월 25일부터 시작된 사전 계약만으로도 이미 6,000대가 판매된 것을 보면, 최근 침체된 세단 시장에 활력을 주기 위한 기아의 효과적인 노력이 돋보인다.
오퍼짓 유나이티드 기반의 더 뉴 K5
‘더 뉴 K5’의 디자인은 기아의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기반으로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Power to Progress)’의 개념을 반영했고, 이를 통해 기존 K5의 정통성과 역동성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키며 전달하고자 했다.
특히 전면부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은 강인하며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주며, 후면부에는 차폭과 입체감을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외장의 존재감을 높였다.
실내에는 12.3인치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도입되어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원활하게 연결되며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와 함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의 도입으로 사용자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신규로 선보이는 ‘울프 그레이’와 ‘문스케이프 매트 그레이’를 포함한 7종의 외장 색상과 ‘샌드’, ‘마션 브라운’, ‘블랙’ 등 3종의 내장 색상이 적용되었다.
특히, 블랙 핏 옵션은 블랙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리어 다크 스키드 플레이트/머플러, 전용 18/19인치 휠,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등 블랙 테마의 전용 디자인을 통해 강인한 느낌을 전달한다.
기아는 차량의 편의와 기술적 특성도 강화했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스트리밍 플러스’를 적용했으며, 다양한 사양들이 탑재되어 상품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이에는 기아 디지털 키 2, 빌트인 캠 2, e hi-pass(하이패스), 지문 인증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된다.
하이브리드 복합연비 19.8km/l
‘더 뉴 K5’는 가솔린, LPG,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2.0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여 최고 출력은 160 PS/6500rpm, 최대 토크는 20.0Kkgf·m/4800rpm으로, 복합연비는 17인치에서 12.6km/l이다.
1.6 가솔린 터보 버전은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이 적용되어 최고 출력 180ps/5500rpm, 최대 토크는 27.0 kgf·m/1500~4500rpm으로, 복합연비는 17인치에서 13.7km/l이다.
2.0 LPG 모델의 경우에는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최고 출력 146ps/6000rpm, 최대 토크 19.5 kgf·m/4200rpm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6인치(빌트인캠)에서 9.7km/l이다.
마지막으로 2.0 하이브리드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2.0 하이브리드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6AT, 38.6kw 구동모터의 조합으로, 엔진 최고 출력은 152 ps/6000rpm, 엔진 최대 토크는 19.2 kgf·m/5000rpm이며, 모터 최고 출력은 38.6kw, 모터 최대토크는 205Nm로, 복합연비는 16인치에 19.8km/l로 기록되었다.
주행 성능 면에서도 ‘더 뉴 K5’는 주목할 만하다. 기아는 민첩한 주행과 편안한 승차감을 위해 서스펜션과 소재의 최적화를 진행했다.
로드 노이즈 감소와 차량의 정숙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개선사항이 도입되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주행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2.0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 3326만원부터
K5의 가격은 트림별로 다양하게 설정되어 있다. 2.0 가솔린 모델의 경우, 프레스티지는 2784만원, 노블레스는 3135만원, 그리고 시그니처는 3447만원이다.
1.6 가솔린 터보의 트림에 따른 가격은 프레스티지가 2868만원, 노블레스는 3259만원, 시그니처는 3526만원으로 정해져 있다.
그 다음으로, 2.0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의 프레스티지는 3326만원, 노블레스는 3662만원, 시그니처는 3954만원이며, 2.0 LPi 모델은 프레스티지가 2853만원, 노블레스가 3214만원, 시그니처가 3462만원으로 설정되어 있다.
참고로,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이 적용된 후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에 대응하여, 기아는 K5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증 완료 시점에 세제 혜택이 반영된 최종 가격을 공개할 계획이며, 이후에 모델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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