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테크 시스템으로 주행 성능 개선
국내 하이브리드 중 배터리 최대 용량
가솔린 대비 우수한 연비 개선 효과
KG모빌리티가 지난 8일부터 자사의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인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판매를 본격 개시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KG모빌리티가 개발한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도심형 SUV에 최적화된 성능과 효율을 보여줄 것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듀얼 테크 시스템이 만든 전기차급 주행감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핵심은 KG모빌리티가 자체 개발한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있다.
해당 시스템은 직병렬 하이브리드 구조를 바탕으로 한 듀얼 모터가 전기 구동과 배터리 충전을 동시에 처리하며, 듀얼 모터를 중심으로 전기차와 유사한 주행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130kW급 대용량 모터와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최대 용량인 1.83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저전압 배터리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 일체형 리튬인산철 제품을 적용해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하는 등 경제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가솔린 대비 최대 60% 연비 개선 효과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출시된 액티언 가솔린 모델 대비 연비 성능에서 가장 인상적인 결과를 보였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20인치 휠 기준으로 리터당 복합 연비 15.0km, 도심 연비 15.6km를 기록했다. 미쉐린 타이어를 선택하면 도심 연비는 15.8km까지 향상된다.
지난해 출시된 액티언 가솔린 모델의 복합 연비 11km, 도심 연비 10km와 비교하면 30~60%가량 개선된 수치다. 이는 현재 시판 중인 다른 하이브리드 SUV들과 비교해도 매우 우수한 편에 속한다.
차량 선택 시 연비의 효율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국 시장에서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상당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SU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3천만원대 단일 트림으로 가격 경쟁력 확보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S8 단일 트림으로만 3,695만원의 가격으로 판매되며 이는 개별소비세 3.5%와 친환경차 세제 혜택이 반영된 금액이다.
기본 사양으로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 천연가죽 퀼팅 시트 패키지,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12.3인치 내비게이션 패키지 등이 포함된다.
또한 선택 사양으로는 파노라마 선루프,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 등을 소비자 취향에 맞게 추가할 수 있다.
현재 KG모빌리티는 출시 기념으로 ‘KGM 잔가 보장 할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를 잘 활용하면 연 3.9% 금리로 월 19만원대의 할부 운용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