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돌아온 모히또 컬러
단 30대 한정 네온 그린 지프
한정판으로 8340만원부터 시작

지프 마니아들 사이에서 전설처럼 회자되는 차가 있다. 바로 랭글러 모히또 에디션이다.
강렬한 네온 그린 컬러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던 이 차는 5년 전 출시 당시 금세 완판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런데 이번 여름, 그 전설적인 모델이 다시 돌아왔다. 단 30대 한정이라는 희소성까지 더해져 벌써부터 완판 예감에 휩싸여 있다.
5년 만에 돌아온 전설의 네온 그린

지프의 랭글러 모히또 에디션이 국내에 5년 만에 재출시된다. ‘컬러 마이 프리덤’이라는 테마 아래 여름 감성을 노린 이번 한정판은 총 30대만 생산된다.
모히또라는 네이밍의 핵심은 바로 ‘데이-글로우 그린’ 컬러다. 햇빛 아래서 강렬하게 빛나는 네온 계열의 이 색상은 마치 모히또 칵테일의 상쾌함을 연상시킨다. 오프로드에서는 자연의 싱그러움과 어우러지고, 도심에서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낸다.
지프 측은 이번 모델이 “자유와 개성, 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선택지를 제공한다”며 “청량하면서도 대담한 매력이 돋보이는 이 차는 그야말로 여름을 대표하는 아이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탠다드와 비드락 휠, 두 가지 선택지

이번 모히또 에디션은 랭글러 루비콘 하드탑 트림을 기반으로 스탠다드 에디션과 비드락 휠 에디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스탠다드 에디션은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72마력, 최대 토크 40.8㎏·m를 발휘하며 8단 자동 변속기와 함께 강력하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4대 1 락-트랙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과 셀렉-스피드 컨트롤 등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기능들이 기본으로 포함돼 험난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비드락 휠 에디션은 스탠다드 트림에 소비자들이 특히 좋아하는 모파 정품 비드락 휠 5개와 펜더 익스텐션 등 총 600만 원 상당의 액세서리 패키지를 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이번 모히또 에디션은 과감하고 독특한 컬러로 여름 시장에서 지프의 상징성을 더욱 뚜렷하게 만들 것”이라며, “모험을 즐기고 자신만의 길을 걷고자 하는 고객들의 열정적인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보인 지프의 한정판 모델 랭글러 모히또 에디션의 가격은 스탠다드 에디션 8340만원이며 비드락 휠 에디션 이보다 300만원 비싼 8640만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