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낼 수 없을 줄 알았더니” 지긋지긋한 출퇴근 지옥 ‘이걸로’ 끝…12년 만의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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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오펑 에어로HT가 세계 최초 플라잉카 양산 모델 공개
  • 중동 600대 사전 계약 체결
  • 내년부터 상용 비행 시작

중국 샤오펑 에어로HT가 세계 최초의 양산형 플라잉카를 내년에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 X2 모델은 25분 비행 가능하며, 1만 회 이상의 테스트를 완료했습니다.
  • X3와 X5 모델은 혁신적 구조와 장거리 비행을 목표로 합니다.
  • 중동에서 600대 사전 주문을 받았고, 글로벌 진출을 계획 중입니다.

샤오펑 에어로HT는 12년간의 연구 끝에 플라잉카 양산화를 공식화했습니다. 2013년부터 개발을 시작했으며, 다양한 모델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여왔습니다.

X2 모델은 양산 준비 중이며, X3와 X5는 혁신적 구조와 장거리 비행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중동 시장에서 본격적인 상용화를 시작하며, 전 세계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X2 모델, 25분 비행 가능, 1만 회 테스트 완료
  • X3 모델, ‘트랜스포머’ 방식의 혁신적 구조
  • X5 모델, 최대 500km 장거리 비행 가능
  • 중동 시장 600대 사전 주문
  • 전 세계 진출 및 각국 인증 획득 목표
세계 최초 플라잉카 양산 모델 공개
중동 600대 사전 계약 체결
내년부터 상용 비행 돌입
샤오펑 에어로HT 플라잉카
플라잉카 / 출처 : 샤오펑

20년 전만 해도 영상통화조차 상상하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중국 샤오펑그룹의 항공 모빌리티 자회사인 샤오펑 에어로HT가 세계 최초 양산형 플라잉카의 상용화를 공식화했다.

지난 22일 대구에서 열린 ‘미래혁신기술박람회’에서 왕탄 샤오펑 에어로HT 부사장은 “내년 반드시 양산에 들어간다”며 “이제는 단순한 콘셉트카가 아닌, 실제 대량 생산이 가능한 플라잉카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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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카 상용화, 현실적일까?

개발부터 양산까지… 12년의 여정

샤오펑 에어로HT는 2013년 플라잉카 개발에 착수한 이후, 12년간 기술을 축적해왔다. 2016년 첫 프로토타입을 시작으로, 2018년 2인승 모델, 2019년 모듈형 T1, 2020년 X1, 2021년 X2 등 다양한 모델을 잇따라 선보이며 완성도를 높여왔다.

샤오펑 에어로HT 플라잉카
플라잉카 / 출처 : 샤오펑

현재 양산 준비 단계에 있는 X2 모델은 무게 840kg에 25분 비행이 가능하며, 지금까지 1만 회 이상의 비행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상용화를 앞두고 최종 점검 절차가 진행 중이다.

특히 X3 모델은 ‘트랜스포머’ 방식의 혁신적 구조를 갖췄다. 지상 주행과 공중 비행을 모두 수행할 수 있으며, 트렁크에 수납된 비행 모듈이 3분 이내에 자동으로 전개돼 차량과 결합된다.

내년 출시 예정인 X5는 최대 500km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며, 향후 10~15년 내 완전한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동 진출로 본격 상용화 시동

샤오펑 에어로HT는 중국 광둥성에 세계 최초의 플라잉카 양산 공장을 완공했다. 왕 부사장은 “우리는 세계 최대 도심 항공 모빌리티 기업”이라며 “올해 안에 대량 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샤오펑 에어로HT 플라잉카
왕탄 샤오펑 에어로HT 부사장 발언 / 출처 :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첫 해외 진출지는 중동이다. 그는 “중동 고객들은 혁신적인 제품에 대한 수용도가 높고 가격에도 비교적 민감하지 않다”며 “이미 약 600대의 사전 주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며 “중동에 이어 아시아, 유럽 등으로 진출할 예정이며, 각국의 항공 관련 규제에 따라 진출 순서는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샤오펑 에어로HT는 최근 중국 감항 당국인 CEC의 인증도 통과했다. 왕 부사장은 “미국 FAA, 유럽 EASA와 같은 각국 인증을 획득하면 시장 진입이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3차원 교통 혁명, 그 다음을 향해

플라잉카는 단일 스틱 방식으로 조작되며, 비행 제어, 전력, 통신 등 모든 시스템에 이중 안전장치를 적용해 일반 헬리콥터보다 높은 안전성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샤오펑 에어로HT 플라잉카
왕탄 샤오펑 에어로HT 부사장 / 출처 : 한국자동차기자협회

💡 플라잉카는 어떻게 작동하며 안전한가요?

플라잉카는 단일 스틱 방식으로 조작되며, 모든 시스템에 이중 안전장치가 적용되어 높은 안전성을 자랑합니다.

  • 조작 방법은 3~5분 내에 익힐 수 있을 만큼 직관적입니다.
  • 비행 제어, 전력, 통신 시스템 모두 이중 안전장치가 갖춰져 있습니다.

헬리콥터 조종사 경험이 있는 왕 부사장은 “헬리콥터는 조종법을 익히는 데 40시간 이상 걸리지만, 우리 플라잉카는 3~5분이면 누구나 조작할 수 있을 만큼 직관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간은 동굴에서 도시로 이동했지만, 교통수단은 여전히 평면적 사고에 머물러 있다”며 “지하철, 도로, 다리에 의존하는 2차원 교통 체계를 넘어, 저고도 3차원 이동 시스템이 새로운 일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플라잉카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응급 이송, 재난 구조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 분야로의 활용 가능성도 기대된다. 현대차를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도 이 시장에 주목하고 있지만, 왕 부사장은 “모든 기업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안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하늘을 나는 이동 수단은 더 이상 공상과학이 아니다”라며 “인공지능과 전동화 기술의 발전이 만들어낸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20년 안에, 우리는 상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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