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 오토모빌 ‘DS8’ 티저 공개
날렵한 패스트백 스타일 외관
STLA 미디엄 플랫폼 기반 모델
DS 오토모빌이 차세대 전기 크로스오버 ‘DS8’(가칭)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DS7 SUV와 DS9 세단 사이에 위치할 이 모델은 날렵한 패스트백 스타일의 외관과 첨단 기술로 무장해 글로벌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STLA 미디엄 플랫폼 기반, WLTP 기준 최대 750km 주행
DS8은 스텔란티스 그룹의 최신 STLA 미디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모델이다. 이 플랫폼은 전기차를 주력으로 설계되었으며,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도 수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췄다.
DS8은 98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WLTP 기준 최대 750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이는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는 푸조 전기차 라인업보다 약 50km 이상 길며, 경쟁 모델 대비 우수한 효율성을 확보했다.
공기역학적 설계 또한 DS8의 장점이다. 공기저항계수(Cd) 0.24라는 동급 최고 수준의 수치를 기록하며, 에너지 효율성과 주행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패스트백 스타일과 DS 특유의 독창적 디자인
DS8의 외관은 낮은 보닛과 매끄러운 루프라인을 갖춘 패스트백 실루엣이 특징이다.
전면부에는 액티브 인테이크, DS 픽셀 비전 LED 헤드램프, 그리고 범퍼 측면을 따라 흐르는 주간주행등(DRL)이 적용되어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후면부는 기아 K5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테일램프가 전면부와 조화를 이룬다.
실내는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럭셔리한 감성을 담았다. 터치 버튼이 포함된 4스포크 스티어링 휠, 소형 디지털 계기판, 플로팅 스타일 센터콘솔, 스위치 타입 기어 레버 등 DS 특유의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가 돋보인다.
여기에 나파 가죽과 같은 고급 소재가 사용돼 한층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으며,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도 높였다.
한편, DS8은 올해 말 공식 공개될 예정이며, DS 오토모빌의 기술력과 디자인 철학을 대표하는 새로운 전기차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거가 어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