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기다리는데 “이럴 수가”… 이 車 출시에 아빠들 ‘잠깐만요’

체리, 신형 PHEV 모델 출시
주행 가능 거리 1,300km
강력한 성능과 넓은 공간 ‘눈길’
체리 제투어 산하이 T2
Jetour Shanhai T2 / 출처: Chery

체리자동차가 4륜구동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제투어 산하이 T2’를 지난 21일 공식 출시했다.

이 모델의 초기 판매가는 224,900위안(약 4,354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체리의 PHEV 기술력을 집약한 차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과 넉넉한 공간 제공

이번에 공개된 제투어 산하이 T2는 지난 4월에 출시된 2륜구동 모델의 4륜구동 버전이다.

본질적으로는 ‘제투어 트래블러’의 PHEV 버전으로, 순수 전기 모드로는 206km를 주행할 수 있고, 총 주행 가능 거리는 무려 1,300km에 달한다.

체리 제투어 산하이 T2
Jetour Shanhai T2 / 출처: Autohome

이 차량의 연비는 14.7km/L로 경제성을 갖추면서도, 700mm의 도강 능력과 전자 제어식 리어 액슬 디퍼렌셜 락을 탑재해 다양한 험로 주행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크립 모드, 탱크 턴, 언덕 출발 보조 기능 등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외관 디자인 또한 오프로드 성능에 걸맞게 구성되었다. 검은색 클래딩으로 차량 하단을 감싸면서 강인한 인상을 주며, 4륜구동 모델에는 AT 오프로드 타이어가 장착된다.

차체 전장은 4,785mm, 전폭은 2,006mm, 전고는 1,875mm이며, 휠베이스는 2,800mm로 팰리세이드와 유사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세련된 인테리어와 강력한 하이브리드 성능

체리 제투어 산하이 T2
Jetour Shanhai T2 / 출처: Autohome

내부는 2륜구동 모델과 동일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투톤 색상으로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

15.6인치 플로팅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과 10.25인치 계기판을 탑재해 운전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퀄컴 스냅드래곤 8155 칩을 기반으로 다양한 지능형 시스템이 작동한다.

이 시스템은 음성 제어, 원격 차량 제어, 파노라마 뷰 및 투명 섀시 기능을 제공하며, 편의성과 안전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8개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 향기 디스펜서, 파노라마 루프 등 다양한 고급 사양이 포함되어 있으며, 앞좌석에는 열선과 통풍, 마사지 기능이 제공된다.

체리 제투어 산하이 T2
Jetour Shanhai T2 / 출처: Autohome

파워트레인은 체리의 ‘쿤펑 PHEV’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체리 제투어 산하이 T2
Jetour Shanhai T2 / 출처: Autohome

1.5TGDI 엔진은 115kW의 출력과 220Nm의 토크를 발휘하며, 4륜구동 버전에는 후륜에 175kW 전기 모터가 추가되어 시스템 총 출력이 455kW, 최대 토크는 920Nm에 달한다.

이 강력한 출력은 3단 DHT 하이브리드 변속기를 통해 전달된다. 또한 CATL의 리튬 인산철 배터리(43.24kWh 용량)가 장착되어, 외부 방전 용량도 6.6kW까지 지원해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체리의 제투어 브랜드는 이번 신모델을 통해 오프로드 주행과 하이브리드 성능을 결합한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하며,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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