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챔피언이 주행 퍼포먼스
애스턴 마틴 역사상 최강
단 999대 한정 생산

그동안 전시를 통해서만 모습을 드러냈던 애스턴 마틴 발할라가 모나코 그랑프리를 앞두고 처음으로 주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애스턴 마틴 발할라는 주행 퍼포먼스를 통해 최첨단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탁월한 핸들링 성능을 선보였으며, 압도적인 주행 역학까지 존재감을 드러냈다.
발할라는 애스턴 마틴 아람코 포뮬러 1팀의 컨설팅 부서인 애스턴 마틴 퍼포먼스 테크놀로지스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주행 역학과 공기 역학, 소재 개발 등 핵심 분야의 전문 기술이 적용되어 설계와 개발에 새로운 차원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F1 챔피언이 완성한 완벽한 주행

이번 주행에는 2005년과 2006년에 F1 드라이버 월드 챔피언에 오른 페르난도 알론소가 참여하였다.
발할라의 수석 개발 드라이버로도 활동하고 있는 알론소는 직접 운전대를 잡고 카지노 스퀘어와 터널 구간을 포함한 전설적인 구간을 통과하며 차량 성능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역동적인 주행을 선보였다.
뒤이어 알론소는 “애스턴 마틴 특유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럭셔리 감성에 F1에서 영감을 받은 최첨단 기술력과 동급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가 더해지면서 발할라는 도로와 서킷에서 모두 진정한 슈퍼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또한 애스턴 마틴 CEO 에이드리언 홀마크는 “발할라를 타사와 차별화시키는 극한의 퍼포먼스는 개발 과정 내내 엔지니어링 팀과 디자인 팀에게 수많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12년 애스턴 마틴 역사상 최초이자 최고

발할라는 1,079마력의 최고 출력에 1,100Nm의 최대 토크를 낼 수 있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으며, 애스턴 마틴 역사상 수많은 ‘최초’ 기록을 만들어낸 차량이다.
발할라는 브랜드 최초의 양산형 미드십 슈퍼카이자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여기에 전기 주행이 가능한 첫 번째 양산 차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
또한 애스턴 마틴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이라 평가받는 맞춤형 4.0리터 트윈터보 플랫플레인 크랭크 V8 엔진이 처음으로 탑재되었다.

여기에 발할라는 전동 모터와 전자식 리어 디퍼렌셜이 통합된 신형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했는데 이 역시 최초로 적용되었다.
이 밖에도 앞바퀴 쪽에는 새롭게 개발된 트윈 전기모터가 장착되어 토크 벡터링 기능을 지원하며 사륜구동 시스템 구현에도 기여하는 등 발할라는 역대 애스턴 마틴 역사상 최고의 기술이 총동원되었다.
더 이상의 기다림은 끝났다

당초 발할라는 2023년부터 생산과 판매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수년간 생산이 지연되었다. 그러나 오는 2025년 2분기부터 드디어 본격적인 생산과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애스턴 마틴 발할라는 단 999대만 한정 생산될 계획이며 애스턴 마틴은 발할라를 통해 계승한 기술을 바탕으로 엔진 성능을 끌어올린 다른 차량들도 지속해서 출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