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형 신형 디펜더 국내 출시
5인승 구성, 적재 용량 2516L
가격은 1억 4170만원
JLR 코리아는 2024년형 ‘올 뉴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를 출시하며 공간 활용성과 전지형 주행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발표했다.
올 뉴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 적재 공간 확장
이번에 출시된 올 뉴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는 5인승이며 기존 모델 대비 적재 공간이 확대됐다.
기본 적재 공간은 1329L, 2열 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2516L까지 확장 가능하다. 접힌 좌석은 바닥과 수평을 이뤄 다양한 야외 활동 장비를 용이하게 실을 수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세련된 외관과 함께 굵은 수평선, 강렬한 숄더 라인, 사각형 휠 아치를 강조해 견고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표현했다. 디펜더의 전통을 이어가는 알파인 라이트 윈도우, 사이드 힌지 테일게이트, 외부 스페어 휠 등이 특징이다.
바디 컬러는 후지 화이트, 산토리니 블랙, 카르파티안 그레이, 아이거 그레이 등 총 네 가지로 제공된다. 더불어 C필러부터 D필러까지 이어지는 일체형 바디 컬러 패널이 적용됐다.
실내는 고급스럽고 실용적인 디자인에 중점을 뒀다. 짙은 회색 좌석과 고급 소재 마감이 특징이다.
적재 공간 바닥에는 장비를 실을 때 차량 손상을 방지하는 고무 매트가 사용됐다. 또한 다양한 수납 공간을 마련해 작은 물품도 손쉽게 보관 가능하다.
차내에는 11.4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PVI Pro를 통해 다양한 앱 사용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티맵 내비게이션도 내장돼 있다.
국내 판매 가격 1억 4170만원 책정
파워트레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이 적용된 인제니움 3.0ℓ I6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결합된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6.1㎏·m를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는 6.6초 만에 도달한다.
차체는 랜드로버 특유의 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D7x 구조를 기반으로 제작돼 최대 29,000Nm/°의 우수한 비틀림 강성을 제공한다. 이 구조는 늘어난 차체 길이에도 불구하고 앞뒤 짧은 오버행 덕분에 37.5도의 접근각과 28.5도의 이탈각을 가능하게 한다.
에어 서스펜션도 장착됐다. 이로 인해 지상고를 최대 145㎜까지 높일 수 있으며 최대 900㎜ 수심을 통과할 수 있다. 또한 에어 서스펜션과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기능이 연동, 도로 상황에 따른 차량 반응도 예측해 좌우 및 상하 흔들림을 최소화한다.
2024년형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 4170만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JLR 코리아는 신차 출시를 기념해 3월 29일부터 4월 14일까지 국내에서 처음으로 ‘데스티네이션 디펜더’ 행사를 개최한다. 디펜더 차량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이벤트 시리즈이며 참가자들은 오프로드 체험, 캠핑,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기회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