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600e 기반 고성능차
‘아바스 600e 스코르피오니시마’ 공개
이탈리아의 자동차 제조사이자 피아트의 고성능 브랜드 아바스가 창립 75주년을 기념해 신차 이미지를 공개했다. 전기차 피아트 600e를 기반으로 하는 이 차량의 차명은 ‘아바스 600e 스코르피오니시마’다.
신형 아바스 600e, 전용 히프노틱 퍼플 외장색 적용
600e는 아바스의 순수 전기 모델 중에서 가장 성능이 뛰어난 모델이다. 레이싱에 영감을 받은 시트, 알칸타라 가죽으로 마감된 스포티한 스티어링 휠이 특징이며 네온 그린 색상 스티칭과 전갈 엠블럼도 돋보인다.
아바스 600e 스코르피오니시마의 외관은 클래식 세이첸토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600e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다.
전용 히프노틱 퍼플 외장색과 전용 에어로파츠가 적용되면서 공격적인 외관이 완성됐다. 전면과 후면 범퍼는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보다 커진 루프 스포일러가 눈에 띈다.
신형 아바스 600e에는 더 큰 브레이크 시스템을 수용하기 위해 설계된 전용 20인치 알로이 휠이 탑재됐다. 또한 지상고를 낮추고 주행 성능을 강화했다.
타이어는 포뮬러 E의 공식 공급사인 한국타이어와 공동 개발한 전용 타이어를 사용해 성능과 주행 거리를 균형 있게 유지한다.
아바스가 자체 개발한 그래픽 시스템도 추가됐다. 10인치 중앙 터치 스크린을 통해 아바스 사운드 제너레이터 조작이 가능하다.
전세계 1,949대 한정 판매
아바스 600e 스콜피오니시마에는 이전 모델 대비 개선된 240마력의 전기 모터 패키지가 탑재된다.
아바스 특유의 새로운 조율을 통해 주행 가치는 더욱 높아졌다. 새롭게 추가된 LSD는 운동 성능과 ‘주행 경험’을 향상시켜 더 큰 매력을 발산한다.
한편 피아트는 아바스 600e 스콜피오니시마를 전세계적으로 1,949대 한정 판매한다. 향후 다양한 특별 사양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