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신형 돌핀 가격
파격적으로 낮춰 출시
중국 내 최대 친환경차 제조사인 BYD가 2024년 모델 ‘돌핀(Dolphin)’을 출시했다.가격은 이전 모델들에 비해 훨씬 저렴해졌다.
BYD 저가 전기차로 글로벌 시장 공략
중국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인 BYD는 올해 저가 모델 생산을 늘리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미 두 차례에 걸쳐 배터리 가격을 각각 10%씩 인하하는 등 공격적인 비용 절감 방안을 제안하며 전기차의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BYD가 올해 공격적인 목표를 설정한 이유는 저가 전기차 신모델에 대한 높은 자신감 때문이다.
신형 돌핀 최상위 트림이 약 2400만원
26일(현지시간) 카뉴스차이나 등 외신에 따르면 BYD는 2024년형 돌핀을 중국 시장에 새롭게 출시했다.
이전 모델과 비슷한 외관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배터리 옵션, 더 낮은 출시 가격, 다양한 트림 등을 제공한다.
BYD 돌핀의 엔트리 트림은 94마력의 전기 모터와 32kWh 배터리가 장착돼 CLTC 기준 완충 시 최대 302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시작 가격은 9만 9800위안(한화 약 1840만 원)이다.
중급 트림의 가격은 11만 2800위안(한화 약 2084만 원)으로 책정됐다. 엔트리 트림과 동일한 94마력 전기 모터를 탑재하지만 45kWh 배터리를 통해 최대 420km 주행이 가능하다.
상급 트림은 11만 9800위안(한화 약 2200만 원)부터 시작하며 같은 파워트레인에 더 많은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갖췄다.
최상위 트림은 174마력 전기 모터와 45kWh 배터리가 조합된다. 이를 통해 401km의 주행 거리를 달성하며 가격은 12만 9800위안(한화 약 2400만 원)으로 책정됐다.
글로벌 출시 여부는 미정
2024년형 BYD 돌핀의 실내에는 50W 무선 휴대폰 충전 패드, USB-C 충전 포트와 같은 편의 사양 업그레이드가 적용된다. 이외에 다양한 외장 색상, 신규 디자인 휠 그리고 유럽 판매 모델과 같은 독립형 서스펜션도 탑재된다.
다만 일부 외신들은 중국 외 시장 출시 여부, 시기 등은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고 보도했다.
한편 CNEV포스트는 BYD 내부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BYD는 올해 저렴한 모델을 중심으로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기자가 중국인?
같은가격으로 한국에팔면 잘팔리겠내
써비스공장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