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1 고성능 트림 공개
정지 상태에서 5.2초 안에 시속 100km 가속
M35i 전용 섀시 적용, 파워 어시스턴스 추가
BMW는 현지시간으로 27일, X1의 고성능 트림인 ‘2024 BMW X1 M35i xDrive’를 공개했다.
이 차량은 2.0리터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갖추고 있고, 5,750~6,500rpm 사이에서 316마력을 내며 2,000~4,500rpm에서 400Nm을 발휘한다.
이 같은 뛰어난 성능을 실현하기 위해 BMW는 강화된 크랭크 축, 냉각 채널을 갖춘 최적화된 피스톤 오일 공급 시스템, 그리고 최신 6기통 엔진에서 도입된 메인 베어링 셸 및 캡 등의 향상된 기능을 장착했다.
X1 M35i xDrive는 정지 상태에서 5.2초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전자적으로 제한된 250km/h이다.
동력은 기계식 LSD를 포함한 7단 변속기를 통해 전달되며, 스티어링 휠에 있는 패들로 기어 박스를 수동 제어할 수 있다.
‘M Sport Boost’ 모드는 왼쪽 패들을 1초 이상 누르는 것으로 활성화되며, 이 모드에서는 엔진, 변속기, 섀시 등의 모든 활성 변수가 최상의 스포티한 설정으로 전환된다.
차량의 강력한 4기통 엔진을 지원하기 위해 M35i 전용 섀시가 적용되었는데, 이 섀시는 다양한 댐퍼와 더 좋은 리바운드를 위한 추가 밸브를 포함한다.
또한, 속도에 민감한 파워 어시스턴스와 빠른 스티어링 기어비를 추가한 표준 스포츠 스티어링을 갖추고 있다.
2024 BMW X1 M35i xDrive, iDriv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최초 적용
BMW의 고성능 트림인 2024 BMW X1 M35i xDrive는 강력한 제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리어에 13인치 디스크가 장착된 단일 피스톤 캘리퍼 브레이크, 프론트에는 15.2인치 디스크가 장착된 4피스톤 캘리퍼를 갖춘 M 컴파운드 브레이크 옵션이 제공된다.
이 향상된 제동력 시스템은 M 로고가 새겨진 세련된 회색 마감을 자랑한다.
차량의 외관 디자인은 엔진, 변속기, 브레이크의 냉각 효율을 높이는 확대된 공기 흡입구가 있는 전면 범퍼를 특징으로 한다. M 키드니그릴은 블랙 처리된 수직 이중 막대형 디자인을 보여준다.
후면에는 4개의 배기 파이프가 장착되어 있고, 휠은 기본적으로 19인치 사이즈와 사계절 타이어를 사용하며, 옵션으로 20인치 휠과 고성능 타이어가 제공된다.
차량 내부에서는 최신 OS 9 운영 체제를 실행하는 새로운 iDriv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알칸타라, 알루미늄, 가죽 등 다양하고 풍부한 옵션이 제공되어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으며, 여기에는 M 스포츠 시트도 포함된다.
2024년형 BMW X1 M35i xDrive은 미국 시장 기준으로 10월 출시 예정이며, 시작가격은 4만9,900달러(환율 적용 시 약 6,490만 원)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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