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가 6천만 원대 최고급 렉스턴 써밋 출시를 준비 중이다. 렉스턴 써밋은 KG모빌리티의 자체 특장 업체인 KG S&C에서 내외부를 고급스럽게 꾸민 모델이다.
렉스턴이 가성비 SUV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카니발 하이리무진과 팰리세이드 VIP 패키지에 견줄만한 상품성 예고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렉스턴 써밋, STD 및 DLX 2가지 트림으로 운영
최근 KGM 렉스턴 써밋에 관한 정보가 유출된 내부 문서를 통해 공개됐다. 여기에는 실내 디자인, 세부 사양, 가격 정보 및 2열 변화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자료에 따르면 렉스턴 써밋은 현재 모델 중 상위 등급인 노블레스 사륜구동 5인승 버전을 기반으로 한다.
STD(스탠다드) 및 DLX(디럭스) 두 가지 트림으로 제공되며 두 버전 모두 내외관이 강화됐다. 여기에는 개선된 2열 센터 콘솔과 2열 독립 시트, 튜닝 쇽업 소버와 코일 스프링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유튜브 채널 우파TV에서 렉스턴 써밋의 실제 차량을 공개해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STD 모델 가격은 6,035만 원
렉스턴 써밋은 신규 디자인된 20인치 휠과 허브 스페이서를 도입해 시각적 매력을 강화했다. 승차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도 돋보이나 고급 트림에 AT 타이어를 사용하는 다소 이례적인 구성을 가진다.
여기에 가상 액티브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돼 전통적인 디젤 차량의 단조로운 배기음과 엔진 사운드를 보완한다. 이를 통해 대배기량 가솔린 차량과 유사한 운전 경험을 할 수 있다.
알루미늄 캘리퍼 커버는 차량에 스포티한 감성을 추가한다. 표준 사양으로 제공되는 파워부스터는 성능이 소폭 개선됐다.
유출된 카탈로그에 따르면 렉스턴 써밋의 가격은 STD 모델이 6,035만 원, DLX 모델이 6,385만 원이다.
참고로 경쟁 모델인 팰리세이드 디젤 4WD VIP 패키지는 6,065만 원,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6,250만 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