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전까지 고려하고 있는 미국
미국의 지상군 투입 여부 주목
미국 내에선 전쟁 반대 여론 우세

미국이 이란 공격의 중·장기화 가능성을 시사하고 지상군 투입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으면서 이번 전쟁이 확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명예 훈장 수여식에서 이란과의 전쟁에 대해 “4~5주 걸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보다 더 오래 지속할 능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장기전을 거론하는 미 주요 지휘관

이란과의 전쟁이 장기전으로 흐를 수 있다고 언급한 인물은 트럼프 한 사람만이 아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 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라크 전쟁과 같은 끝없는 전쟁은 하지 않겠지만 그와 동시에 특정 기간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라 설명했다.
수년씩 계속되는 소모전을 할 생각은 없지만 작전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쉽게 물러나지 않겠다는 점을 드러낸 것이다.
여기에 마코 루비오 미 국무 장관도 미군의 가장 강력한 타격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다음 단계는 지금보다 이란에 훨씬 더 가혹할 것이라 예고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번 군사 작전에 얼마나 걸릴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작전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만큼 지속할 것이라 말하면서 이번 전쟁이 장기전으로 흐를 수도 있다는 점을 드러냈다.
미군의 지상군 투입 여부가 관건

만약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장기전으로 흐르게 된다면 미국이 이란에 지상군을 투입할 것인지가 관건이 되고 있다. 지상군을 투입한다는 것은 지금처럼 이란의 고위층만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핵 시설 접수나 정권 교체 등을 미군이 직접 하겠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한 그만큼 더 많은 군 병력의 손실을 감수해야 하고 병력 주둔 비용이 급증하는 등 미군에게도 상당한 변수가 될 수 있다.
미국은 과거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전쟁을 통해 막대한 병력 소모 문제를 겪은 만큼 이에 지상군 투입에 신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트럼프 미 대통령은 한 인터뷰에서 자신은 지상군에 관한 ‘울렁증’이 없다며 필요시 지상군 투입도 가능하다는 의견을 드러낸 만큼 미국의 지상군 투입 여부에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 내 여론도 전쟁의 큰 변수

미국과 이란의 장기전에는 미국 내 반전 여론도 하나의 변수가 될 수 있다. 특히 지상군 투입 등으로 인해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경우 이러한 부담은 더욱 크게 작용할 수 있다.
CNN이 여론조사업체 SSRS에 의뢰해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 1만4천 명 중 이란 공격 결정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힌 응답자는 59%에 육박했다.
또한 대규모 인적·물적 피해가 예상되는 이란 현지 파병에는 반대 응답률이 60%로 12%에 불과한 찬성 응답을 크게 앞질렀다. 이 때문에 전쟁에 부정적인 입장을 가진 미국 내 여론도 장기전이나 지상군 투입에 하나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제자식이 전선에 있어도 전쟁운운 할 까?
남의 자식들만 전선에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