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기습 침투 꿈도 못 꾼다”…4500톤 방공함 4척 도입에 러시아 군대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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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차세대 수상함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스웨덴이 차세대 수상함으로 프랑스 FDI 호위함을 선택하면서 발트해 해군력 계산이 달라지고 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스웨덴은 4척 규모의 도입 협상에 들어가며, 총액은 40억 달러대에 이를 수 있다.

스웨덴 해군은 그동안 650톤급 비스뷔급 초계함처럼 작고 은밀한 함정을 중시했다. 발트해의 복잡한 해안선과 얕은 수역에서는 작은 함정이 숨고 기동하기 좋았다. 그러나 나토 회원국이 된 뒤에는 요구되는 임무가 훨씬 넓어졌다.

FDI는 약 4500톤급으로 비스뷔급보다 훨씬 크다. 크다는 것은 표적이 커진다는 뜻이지만, 동시에 더 긴 항속, 더 많은 센서, 더 강한 대공미사일, 더 안정적인 지휘통제 체계를 실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Aster 30이 바꾸는 발트해 방공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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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I / 출처 : NAVAL Group

핵심은 장거리 방공 능력이다. 새 함정에는 Aster 30과 CAMM-ER 계열 미사일이 탑재될 예정이다.

특히 Aster 30은 지상 패트리엇과 비교될 정도의 장거리 방공·미사일 방어 역할을 맡을 수 있어, 단순 호위함을 넘어 해상 방공 노드가 된다.

발트해에서는 항공기, 순항미사일, 탄도미사일, 해안 기반 미사일이 좁은 공간에 겹친다. 스웨덴 함정이 나토 통합 방공망과 연결되면 바다 위에서 항공 경보와 요격 정보를 제공하며 주변 동맹국 방어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는 러시아뿐 아니라 유럽 방산 시장에도 파장을 준다. 영국과 스페인 제안을 제치고 프랑스 설계가 선택됐다는 것은 빠른 납기, 이미 운용 중인 설계, 나토 체계와의 연결성이 가격 못지않게 중요해졌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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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ER / 출처 : MBDA

스웨덴이 더 큰 함정을 고른 배경에는 북유럽 해역의 역할 변화도 있다. 자국 해안 방어를 넘어 나토 함대와 함께 원해 작전을 수행하려면 지휘 공간, 연료, 승조원 지속 능력도 커져야 한다.

작은 함정의 은밀성은 여전히 가치가 있지만, 동맹 방공망의 일부가 되려면 더 큰 레이더와 미사일 공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번 선택은 은밀성보다 연결성과 방공 지속성을 우선한 결정으로 읽힌다.

한국 방산이 읽어야 할 변화

스웨덴의 선택은 한국 조선·방산에도 시사점이 있다. 함정 수출 경쟁은 선체 가격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레이더, 미사일, 전투체계, 기존 동맹망과의 연결, 현지 산업 참여가 한 묶음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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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함정 / 출처 : 연합뉴스

한국 함정이 동남아와 중동에서 강점을 보였더라도, 나토권 고급 전투함 시장에서는 통합 방공망과 유럽산 무장 체계 호환성이 큰 벽이 된다.

단순히 좋은 배를 만드는 것과 동맹 방공망 안에 들어가는 배를 만드는 것은 다른 문제다.

관전 포인트는 스웨덴이 자국 장비를 얼마나 많이 넣느냐다. 현지 미사일과 레이더, 함포가 결합되면 이번 사업은 프랑스 함정 판매를 넘어 유럽 해군 산업의 분업 모델이 된다.

발트해 안보는 이제 작은 초계함만으로 버티는 단계에서 벗어나고 있다. 발트해의 함정 크기가 달라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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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발 무식한 소리 하지 마슈 ㅋㅋㅋㅋㅋ 이미 동남아에 수출한 함정에다가 유럽제 미사일 통합까지 완료되어 있단다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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