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잔해까지 몰래 훔쳤다” …중국·북한 아닌 ‘이 나라’가 다 털었다, ‘충격적 소식’에 한국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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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천무 잔해 무단 수거 의혹
국내 연구진 노고를 왜곡한 허위 사실
천무의 새로운 경쟁자로 떠오른 PULS
천무
천무 / 출처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최근 에스토니아·노르웨이에 연달아 수출되며 한국 방산의 새로운 효자 상품으로 떠오른 천무가 타국에 의해 기술이 유출되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국내 일부 언론 매체들은 이스라엘은 지난 2024년 한반도 인근 해상에 추락한 로켓을 무단으로 건져 천무 기술을 몰래 연구했다고 주장한다.

천무 잔해를 수거해 분석한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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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무 / 출처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밀리터리 전문 매체를 표방하는 일부 국내 언론은 지난 2024년 한반도 인근 해상에서 천무 시험 발사 중 기술적 결함으로 추락한 로켓을 이스라엘이 손에 넣었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이스라엘의 모사드와 군사 정보국이 위성과 드론으로 즉각 추락 위치를 포착하고, 특수 잠수팀을 투입해 핵심 부품을 건졌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천무의 로켓 잔해를 수거한 이스라엘은 자체 분석 결과 디지털 사격 통제와 GPS 유도 모듈이 자국의 방산 기업인 엘빗 시스템즈와 라파엘을 능가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천무 복제 연구를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해당 매체들은 이스라엘이 하마스와의 전쟁에서 천무를 수입 후보 1순위로 올렸다고 전했다.

천무 잔해를 수거한 것은 국내 개발진

K-239 천무
K-239 천무 / 출처 : 연합뉴스

그러나 이러한 소식은 구체적인 증거가 없는 이야기이며, 사실 천무의 잔해 수거와 관련된 진짜 이야기는 해당 보도와 전혀 다르다.

한국은 과거 천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해상으로 로켓 발사 시험을 여러 차례 진행하였다. 이는 국내에 80km의 사거리를 시험할 수 있는 지상 시험장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한국은 일부 로켓이 해상으로 추락하는 문제가 발생하였으며 국내 연구진은 해상에 추락한 로켓 중 일부를 수거해 기술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천무
천무 / 출처 : 대한민국 해병대

이러한 개발 과정은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에 발생했던 일화로 2024년 결함으로 추락한 천무 잔해를 이스라엘이 수거했다는 일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또한 한국은 지상에서 80km의 사거리를 확인하기 위해 2012년 이스라엘의 시험장에서 천무 발사를 시도하긴 했으나 당시에는 6번의 발사 모두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처럼 항간에서 나오는 이스라엘의 천무 기술 유출 주장과는 전혀 다른 내용을 보이고 있다.

천무의 새 경쟁자가 될 이스라엘의 PULS

PULS
PULS / 출처 : 엘빗 시스템즈

국내 매체에서는 이스라엘이 천무 기술을 탐냈다고 하지만 정작 이스라엘은 자국에서 개발한 다연장 로켓 PULS를 적극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또한 이스라엘의 PULS는 유럽의 일부 국가들로 수출되면서 한때 천무의 새로운 경쟁자가 될 수 있다고 평가받은 무기 체계다.

이스라엘의 PULS는 네덜란드와 독일, 페루 등에 수출된 바 있으며 특히 페루는 천무의 수출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던 나라였다.

이 때문에 군 전문가들은 향후 다연장 로켓 시장에서 천무의 새로운 경쟁자로 PULS가 치고 올라올 수 있다는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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