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제대로 칼을 갈았다” …진짜 게임체인저 등장, 천조국이 작정하고 만든 ICBM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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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ICBM 관련 영상 공개한 미국
미니트맨3를 대체하는 차세대 무기
중·러에 맞서기 위한 미래 핵전력
센티넬
미니트맨3 / 출처 : 보잉

미 공군의 지구권타격사령부가 차세대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LGM-35A 센티넬’과 관련한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대륙간 탄도 미사일은 3대 핵전력 중 하나로 손꼽히는 전략 자산으로 미국은 기존의 노호후화 된 ICBM 전력을 대체하기 위해 센티넬을 개발해 왔다.

미니트맨3를 대체할 새로운 탄도 미사일

미니트맨3
미니트맨3 / 출처 : 보잉

기존에 미군의 주력 ICBM은 1만km 내외의 사거리를 보유했다고 알려진 미니트맨3였다. 미니트맨3는 1960년대 처음 개발된 이래 성능 개량을 거쳐 왔으며 현재 미국 내에는 400기 이상의 미니트맨3가 실전 배치되어 있다.

또한 미니트맨3는 고체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전에 발사 준비를 완료해 놓고 명령 하달 시 곧바로 적을 타격할 수 있다는 전술적 장점을 보유했으며, 만약 미국이 북한을 상대로 미니트맨3를 발사한다면 30분 이내에 평양을 타격할 수 있다고 평가받는다.

그러나 이러한 미니트맨3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노후화 문제를 지적받았으며 이에 미국은 미니트맨3를 대체하고 자국의 ICBM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LGM-35A 센티넬을 차세대 무기로 개발하고 있었다.

미 공군이 직접 공개한 센티넬 소개 영상

미니트맨3
미니트맨3 / 출처 : 연합뉴스

미 공군의 지구권타격사령부는 자체적인 영상을 통해 센티넬의 전력화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미니트맨3가 지금껏 훌륭히 임무를 수행해 왔지만 미래는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센티넬은 단순한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게임 체인저라는 것이 미 공군 측의 소개다. 지구권타격사령부는 센티넬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전례 없는 정확도와 강화된 보안, 장기적인 신뢰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센티넬의 도입은 단순히 미사일만의 세대교체가 아니라 발사 시설부터 기지 건물까지 ICBM 운영 체계 전반을 완전히 재구축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중국과 러시아에 맞서기 위한 미래의 핵전력

중국 미사일
중국 미사일 / 출처 : 연합뉴스

미국이 영상을 통해 센티넬 개발 현장과 ICBM 전력을 소개한 것을 두고 군 전문가들은 중국과 러시아에 맞서 미래 핵전력을 과시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매년 100개 수준의 핵탄두를 추가로 생산하고 있으며 수년 내로 1,000개 이상의 핵탄두를 보유할 전망이다. 또한 러시아는 오레시니크 미사일과 부레베스트니크 미사일 등을 연달아 과시하며 타격 수단과 핵전력을 선보이고 있다.

사르마트
사르마트 / 출처 : 연합뉴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미국도 핵실험을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으며 미군은 ICBM과 함께 3대 핵전력으로 전략 폭격기와 SLBM도 신형 전력을 준비하고 있다.

과연 미국이 개발하고 있는 센티넬이 국제 사회의 안보와 역학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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