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드 때보다 더 분노”…해협 통째로 잠길 수 있는 초음속 무기에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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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브라모스 도입
인도네시아 브라모스 도입 / 출처 : 연합뉴스

동남아시아의 얕고 좁은 바다를 장악하기 위한 거대한 군비 경쟁에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등판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최근 인도와 초음속 대함 미사일인 브라모스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합의에 돌입했다.

필리핀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이 미사일을 손에 쥐게 되면서, 남중국해를 호령하던 중국 해군의 턱밑에 가장 날카로운 비수가 꽂히게 되었다.

이는 그동안 한국 방산의 텃밭처럼 여겨졌던 동남아시아 무기 시장에 인도가 전략 무기를 앞세워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었음을 시사한다.

바다의 문을 걸어 잠그는 마하 3의 공포

인도네시아 브라모스 도입
인도네시아 브라모스 도입 / 출처 : 연합뉴스

인도와 러시아가 공동 개발한 브라모스 미사일은 최고 속도가 마하 2.8에서 3에 달해 현존하는 함정 방어 체계로는 사실상 요격이 불가능에 가깝다.

사거리가 약 300km에 달하는 이 미사일이 수만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 해안선 곳곳에 배치된다면 그 파급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군사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가 브라모스를 실전 배치할 경우, 세계 물동량의 핵심 길목인 말라카 해협과 순다 해협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유사시 중국의 막강한 해상 보급로를 순식간에 마비시킬 수 있는 촘촘한 해상 봉쇄망이 구축되는 셈이다.

K방산의 안방에 울린 거대한 경고음

인도네시아 브라모스 도입
인도네시아 브라모스 도입 / 출처 : 연합뉴스

이러한 동남아시아의 군비 확장 기류는 한국 방위산업에 매우 복잡하고 뼈아픈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

한국은 그동안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에 전투기와 잠수함 등 굵직한 무기를 수출하며 동남아 주요 방산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다져왔다.

하지만 인도가 브라모스 미사일이라는 거력한 비대칭 전략 무기를 미끼로 주변국들과의 군사적 밀착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방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인도는 파격적인 금융 지원과 일부 기술 이전까지 약속하며 한국이 선점한 시장을 공격적으로 파고들고 있다.

인도네시아 브라모스 도입
인도네시아 브라모스 도입 / 출처 : 연합뉴스

그동안 한국산 재래식 무기에 만족하던 국가들이 국가 안보를 단숨에 격상시켜 줄 인도의 전략 무기 쪽으로 예산을 돌릴 수 있다는 치명적인 리스크가 발생한 것이다.

원유 80% 지나는 생명선, 엇갈리는 한국의 셈법

무기 수출을 넘어 국가 경제의 관점에서도 이번 사태가 한국에 미치는 파장은 결코 가볍지 않다.

한국은 국가 전체 원유 수입량의 약 80% 이상, 전체 수출입 물동량의 30%가량이 남중국해와 말라카 해협을 통과하는 절대적인 해양 무역 국가다.

인도네시아의 브라모스 배치가 중국의 일방적인 해상 통제권을 억제하고 힘의 균형을 맞춘다는 점에서는 한국의 안전한 해상 운송로 확보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 브라모스 도입
인도네시아 브라모스 도입 / 출처 : 연합뉴스

반면 브라모스를 앞세운 동남아 국가들과 중국 간의 무력 충돌이 실제로 발생해 핵심 해협이 봉쇄될 경우, 그 막대한 경제적 타격은 고스란히 한국이 떠안게 된다.

해운 물류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유사시 우회 항로를 이용할 경우 물류비용이 최대 40% 이상 폭등하며 국내 수출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에 직격탄이 될 전망이다.

결국 한국 방산은 단순히 가성비 좋은 무기를 파는 단계를 넘어, 동남아 국가들의 새로운 안보 갈증을 채워줄 고도화된 전략 무기 포트폴리오를 서둘러 제시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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