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은 시작에 불과” …’이곳’마저 막히면 한국은 다 죽어, 3년 전 악몽 재현 위기에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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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이어 홍해까지 위태
홍해 봉쇄 방안 고민하는 후티 반군
한국 경제에 심각한 위협으로 작용
호르무즈 해협
후티 반군 / 출처 : 연합뉴스

여전히 풀리지 않는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전 세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홍해까지 봉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 세계 원유 수송량의 20%를 차지하는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상황에서 또 다른 주요 항로인 홍해마저 막힌다면 전 세계적으로 적지 않은 경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홍해 봉쇄 선택지를 언급한 후티 반군

후티 반군
후티 반군 / 출처 : 연합뉴스

최근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고위급 간부인 무함마드 알부카이티는 지난 2일 한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계속된다면 자신들의 투쟁을 확대하기 위해 홍해와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봉쇄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홍해는 주요 해상로로서 많은 나라의 선박이 오가는 만큼 후티 반군은 이전부터 해당 해협의 안전을 위협하는 전략을 몇 차례 구사한 바 있다.

만약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까지 선박 통행이 제한된다면 전 세계 에너지 시장은 더 큰 혼란에 빠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다만 후티 반군은 공격 목표를 이란과 친이란 무장 세력에 대한 군사 작전에 관여하는 국가들의 선박으로 한정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미국과의 휴전 합의마저 파기 상황

호르무즈 해협
후티 반군 / 출처 : 연합뉴스

앞서 후티 반군은 지난 2023년 가자 전쟁 발발 이후 팔레스타인 지지를 표명하면서 홍해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향해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이 때문에 홍해 일대의 해상 교통이 일시적으로 마비되기도 했으나 미국의 대대적 공습이 이뤄지면서 지난해에는 우여곡절 끝에 미국과의 휴전 합의가 체결되었다.

그러나 지난달 28일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며 이번 전쟁에 참전하겠다는 의사를 공식화했고 이란은 후티 반군에게 홍해를 지나는 선박에 대해 공격을 준비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후티 반군 / 출처 : 연합뉴스

이에 대해 후티 반군 측은 홍해 봉쇄 문제는 자신들이 독립적으로 결정할 것이며 설령 실제로 홍해 봉쇄 카드를 사용하더라도 이란의 압력에 의한 것은 아닐 것이라며 선을 긋기도 했다.

한국의 경제 상황에도 심각한 피해 우려

호르무즈 해협
후티 반군 / 출처 : 연합뉴스

만약 지금의 우려대로 홍해가 봉쇄된다면 한국 기업이 받게 될 피해도 적지 않다. 일례로 지난 2023년 해당 해협이 막혔을 당시 한국 기업들은 수에즈 운하를 이용할 수 없어 아프리카 희망봉을 경유해야 했다.

이로 인해 국내 기업들은 약 20% 정도의 운송 비용을 추가로 지불해야 했으며 수출품 이동 기간도 2주 이상이 추가로 필요했다.

이 때문에 홍해마저 봉쇄되면 한국은 원유 공급 불안에 더하여 수출품 출하 차질 등이 겹치며 전방위로 모든 산업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이란과 협상을 진행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강경 대응 발언을 남기면서 중동 정세의 회복은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한국 기업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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