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 년 전엔 ‘만악의 근원’이었는데” …나토와 유럽의 이례적인 지지 선언,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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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군비 확장, 나토와 유럽 지지
  • 군사력 질적 하락 문제
  • 방산 산업, 자동차 산업 회복 기대

독일의 군비 확장이 유럽과 나토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 독일의 군사력은 과거와 달리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그러나 독일군의 질적 하락 문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 군비 확장은 방위 산업과 자동차 산업의 회복 기회로 여겨집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독일의 군비 확장이 유럽과 나토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과거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독일의 군비 확장은 부정적인 시각을 받았으나, 최근에는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독일군의 질적 하락 문제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 독일의 군사력은 GFP 기준 세계 14위 수준입니다.
  • 독일의 국방비 지출은 GDP 대비 줄어들며 장비 보유량이 급감했습니다.
  • 방위 산업과 자동차 산업의 회복을 위한 상호 협력이 기대됩니다.
빗자루로 총기 흉내 내다 대망신
처음으로 재무장 지지 받는 독일
방산 분야에 자동차 공장 재활용
독일 재무장
독일군 / 출처 : 독일 국방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각국이 재무장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독일의 군비 확장이 나토와 유럽의 지지를 받고 있다.

과거 독일은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조금이라도 군비를 강화할 경우 주변국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았지만 이제는 과거와 달리 군비 확장이 호재로 여겨지고 있다.

빗자루 총기로 망신당한 독일군

독일 재무장
독일군 / 출처 : 독일 국방부

2025년 GFP 기준 독일의 군사력은 세계 14위 수준에 올라와 있다. 한국이 5위, 영국과 프랑스가 각 6위, 7위에 올라왔다는 것과 비교하면 이보다는 아래에 위치하고 있지만 결코 낮은 순위는 아니다.

그러나 그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독일군은 냉전 종식 이후 계속해서 질적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독일은 베를린 장벽이 붕괴된 이후 매년 국방비를 축소했으며 1990년 2.5%였던 독일 국방비 지출은 10년 만에 1.4%까지 떨어졌다.

이처럼 GDP 대비 국방비 지출 규모가 축소되자 전차와 보병 전투 장갑차도 빠르게 줄어들었다. 1990년대 대비 2010년대 독일의 전차 보유량은 6,800대 수준에서 320대 수준으로, 보병 전투 장갑차는 3,200대 수준에서 390대 수준으로 급감했다.

심지어 독일은 부족한 장비 문제를 숨기기 위해 나토 연합 훈련에서 빗자루에 검은 페인트를 칠해 총기인 척하다가 발각되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 왜 독일의 군비 확장이 유럽에서 지지를 받나요?

최근 독일의 군비 확장은 유럽 안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됩니다.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의 안보 위협이 증가했습니다.
  • 독일의 군사력 증대는 전쟁 억지력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이로 인해 유럽 내에서 독일의 군비 확장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군비 확장에 이례적인 지지 목소리

독일 재무장
독일군 / 출처 : 독일 국방부

독일이 냉전 종식 이후 빠르게 군을 축소한 이유 중에는 제2차 세계 대전의 역사가 자리하고 있다. 독일은 제2차 세계 대전 직전 빠르게 군비를 확장한 끝에 대규모 전쟁을 일으켰으며 이 때문에 독일의 군비 확장은 항시 주변국을 자극할 위험이 내재되어 있었다.

그러나 2020년대 들어 진행되는 독일의 재무장에는 이례적으로 유럽의 지지 목소리가 나온다. 영국 언론은 ‘독일이 유럽을 또 변화시키기 위해 무장하고 있다’는 기사를 통해 독일의 재무장 현황을 분석했다.

독일은 지난해에만 무기 구매에 약 82조 원을 사용했으며 향후 최대 620조 원 규모의 추가 지출 계획을 마련했다. 또한 과거 폐지한 징병제를 부활하는 병역 제도 개편을 논의 중이며 현재 18만 명을 상회하는 군 병력을 2035년까지 26만 명으로 늘리는 것이 독일의 목표다.

독일 재무장
독일군 / 출처 : 독일 국방부

이처럼 독일은 빠르게 군을 강화하고 있으며 유럽 내에서는 과거 전통적인 군사 강국이었던 독일의 재무장이 ‘전쟁 억지력’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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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군비 확장, 유럽에 도움될까?

방위 산업과 자동차 산업의 공동 회복

독일 재무장
독일군 / 출처 : 독일 국방부

독일의 군비 지출 확대는 군사력 강화와 안보 측면 이외에도 산업적 측면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 불황을 겪는 것으로 알려진 독일의 자동차 산업이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다는 해석이다.

독일은 지난 10년간 자동차 생산량의 25%가 감소하면서 340만 대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 자동차 업계는 인력 축소와 공장 폐쇄 등을 검토하고 있지만 이러한 생산 설비는 방산 시설로 재활용될 수 있다.

이 때문에 독일 내에서는 재무장으로 무기 생산량이 증대될 경우 불황을 겪는 자동차 업계에도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란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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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군비 확장, 유럽에 도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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