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라도 조용한 날이 없다” …또 불안한 움직임 포착, 중국 군함 향하는 곳 봤더니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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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근처 해협에서 중국 군함 증가
군사 시설 등에 대한 정보 수집 의도
대만 문제를 둘러싼 양국 갈등 지속
중국 군함
중국군 / 출처 : 중국 국방부

일본 규슈 일대로 항해는 중국 해군 함정의 숫자와 횟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중국이 군사 기지 정보 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일본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중국 해군 함정은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남쪽의 좁은 바다인 오스미 해협을 통과하는 횟수가 급증했으며 지난해에만 15회에 달한다.

최근 3년간 급증한 중국군의 움직임

중국 군함
중국군 / 출처 : 중국 국방부

과거 중국은 2003년 잠수함으로 오스미 해협을 통과한 이후 2022년까지 군용 함정이 오스미 해협을 지나간 사례는 매년 0~4회 수준에 불과했다.

그러나 2023년에는 중국 군함의 오스미 해협 통과가 7회로 늘었고, 2024년에는 10회로 증가하더니 2025년에는 15회로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해협을 통과하는 중국 군함의 종류도 구축함과 정보수집함 등 과거보다 훨씬 더 다양해졌다.

오스미 해협은 규슈 남부와 다네가시마, 마게시마, 야쿠시마 사이의 좁은 바다로 이 해협의 가운데 해협은 공해이기 때문에 외국 군함의 항해도 국제법상 문제가 없다.

다만 다네가시마에는 로켓 발사 센터가 있고, 마게시마에는 미군 항공모함 함재기의 이착륙 훈련이 이뤄질 자위대 기지가 건설되고 있어 중국이 해당 시설들을 경계하고 있다.

군사 시설에 대한 정보 수집 의심

중국 군함
중국군 / 출처 : 중국 국방부

이처럼 중국이 해당 지역에 배치되었거나 건설되고 있는 군사 시설을 경계하는 만큼 이 일대 해협에서의 군함 항해는 해당 시설 등에 대한 정보 수집 목적이 큰 것으로 보인다.

아사히신문은 “최근 몇 년간 중국 해군 함정 가운데 전파 정보 수집 능력이 탁월한 함정의 오스미 해협 통과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마게시마 기지 완공 후에는 함재기 이착륙 훈련 시 중국이 조종사와 기지 간 무선 연락을 수신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중국군
중국군 / 출처 : 중국 국방부

또한 아사히신문은 중국 함정이 오스미 해협 이외에도 가고시마현에서 오키나와현까지 이어지는 섬들 사이의 다른 해역을 지나는 횟수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대만 유사시 문제를 둘러싼 갈등 여전

중국군
중국군 / 출처 : 중국 국방부

중국이 일본 인근의 해협과 섬 주변에서 군함의 항해를 늘리는 이면에는 대만 유사시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 다케이 도모히사 전 해상막료장은 중국이 되도록 많은 함정을 통해 제1도련선 해역의 특성을 파악하려 하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제1도련선은 일본 오키나와, 대만, 필리핀, 믈라카 해협을 잇는 가상의 선으로 대만 문제나 미·중 패권 경쟁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여기에 일본에서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이 나온 이래 양국은 거듭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만큼 중국은 대만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미국이나 일본 등의 개입을 대비하기 위해 해당 지역에서의 군사적 활동을 늘리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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