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까 봐 일본이 방해했었나” …지구 건너편 날아간 공군 최정예, 중동마저 홀린 비밀 봤더니

댓글 1

중동에서 최초로 고난도 에어쇼
사우디 하늘에 태극 문양 그려
공군 최정예로 구성된 블랙이글스
블랙이글스
블랙이글스 / 출처 : KAI

우리 공군의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압도적인 기동 실력을 과시하며 에어쇼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블랙이글스가 중동 지역 방산 전시회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30분의 퍼포먼스를 통해 한국 공군 조종사들과 항공기의 우수성을 유감없이 뽐냈다.

수차례의 급유를 통한 험난한 여정

블랙이글스
블랙이글스 / 출처 : KAI

블랙이글스와 공군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으로 에어쇼를 진행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블랙이글스는 이번 ‘2026 국제 방산 전시회'(WDS)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원주 기지 출발 후 수차례의 중간 급유를 통해 사우디에 도착했다.

특히 블랙이글스는 오키나와, 필리핀, 베트남, 인도, 오만 등을 거쳐 사우디로 향하는 도중 인도에서만 총 3번의 급유를 받았을 정도로 쉽지 않은 여정을 거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블랙이글스는 이번 여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일본 기지에 들러 중간 급유를 받기도 했는데 이 역시 처음 있는 일이다.

앞서 한국은 두바이 에어쇼 참가를 위해 일본에서 블랙이글스 중간 급유를 시도했으나 무산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무사히 급유를 완료할 수 있었다.

중동 하늘에서 펼쳐진 고난도 기동

블랙이글스
블랙이글스 / 출처 : KAI

블랙이글스는 이번 에어쇼에서 아리랑 등의 음악에 맞춰 360도 회전, 대칭 기동, 무궁화 기동 등을 연달아 선보였으며 공중에서 태극 문양을 그리는 퍼포먼스를 연출하기도 했다.

또한 총 4대의 기체가 2대씩 좌우 상공에서 빠른 속도로 날아와 아슬아슬하게 비껴가는 비행은 관중들에게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기체가 떨어지다가 다시 하늘로 치솟는 퍼포먼스는 많은 관객들의 환호성을 끌어냈는데, 건조한 고원지대인 리야드 상공은 출력 효과가 더뎌 이러한 고난도 비행이 더욱 까다롭다.

블랙이글스
블랙이글스 / 출처 : KAI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랙이글스는 에어쇼에서 최대 8천 피트, 약 2,438m 상공까지 치솟으며 최대 속력을 내는 뛰어난 기량을 자랑했다.

대한민국 공군의 최정예 요원들

블랙이글스
블랙이글스 / 출처 : KAI

이처럼 세계 각지에서 한국 공군의 위상을 드높이는 블랙이글스는 공군 내에서도 최정예 조종사만이 선발된다.

블랙이글스는 총 24대의 고난도 특수 기동을 선보일 수 있으며 2012년 영국 와딩턴 국제에어쇼, 리아트 에어쇼, 2023년 호주 애벌론 에어쇼 등에서 최우수상과 종합 최우수상 등을 거머쥐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여기에 블랙이글스는 한국이 개발한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을 기반으로 에어쇼 전용기로 개량된 T-50B를 운용하는데 세계에서 국산 초음속 항공기 8대로 에어쇼를 펼치는 팀은 블랙이글스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국은 KF-21의 실전 배치가 완료되면 블랙이글스 소속의 기체도 KF-21로 교체할 예정이며 그렇게 된다면 블랙이글스는 한층 더 우수한 기체로 멋진 기동을 보여줄 전망이다.

1
공유

Copyright ⓒ 더위드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1

관심 집중 콘텐츠

이재명 부동산

이재명 정부 “드디어 칼 뽑아들었다”…부동산 쓸어담던 외국인들 ‘초비상’

더보기
코스피 상승

코스피 상승? “아직 끝난게 아니었다”…전문가들 목소리 들어보니 ‘이게 웬일?’

더보기
패트리어트 방공 미사일

“미국, 마침내 이란서 움직이나”…위성에 나타난 전조 현상, 전세계 ‘관심집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