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스부터 재블린까지 모조리” …중국 침공에 불 떨어진 ‘이 나라’, 16조 원 투자해 폭풍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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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조 원어치 무기 도입하는 대만
트럼프 행정부 들어 두 번째 승인
중국의 군사 활동 억지 위한 전력
하이마스
재블린 미사일 / 출처 : 연합뉴스

미국이 대만에 하이마스 다연장 로켓을 비롯한 다수의 무기를 최대 16조 원 규모에 추가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대만 외교부 측 발표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약 16조4천억 원 규모의 무기 판매 승인을 통보했으며 이를 통해 중국의 군사 활동을 견제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마스부터 대전차 미사일까지 도입

하이마스
하이마스 실사격 / 출처 : 연합뉴스

미국이 판매를 승인한 무기 체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널리 알려진 하이마스를 비롯해 M109A7 자주포, 공격용 자폭 무인기,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등이 있다.

또한 전술 임무 네트워크 소프트웨어와 AH-1W 헬기 예비·정비 부품, 하푼 대함 미사일 정비 후속 지원 등도 이번 승인에 포함되었다.

특히 하이마스와 M109A7은 현재 미군도 주력으로 운용하고 있는 포병 전력으로 하이마스는 230mm급 로켓 6발을 장착할 수 있고 경량화를 통해 신속한 전장 배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M109A7은 미군도 최근 들어 도입 물량을 늘리고 있는 M019 자주포 계열의 최신 개량형으로 중국군의 대만 상륙 저지에 중요한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트럼프 2기 들어 두 번째 무기 판매

대만군
대만군 / 출처 : 연합뉴스

대만 외교부 측은 이번 무기 판매 승인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 2기에서 발표된 두 번째 대규모 무기 판매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만은 미국이 대만 관계법 및 6항 보증에 따라 대만에 대한 안보 약속을 굳게 이행하고 있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는 중국의 위험이 극대화되는 상황 속에서 대만과 미국의 협력 관계를 대외적으로 드러내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또한 대만은 이번 무기 도입을 통해 충분한 방위 능력을 확보하고 강한 억지 전력을 구축하도록 양국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란 점도 밝혔다.

대만군
대만군 / 출처 : 연합뉴스

대만 외교부장은 미국이 대만의 전략적 지위와 군사력 강화를 통한 대만 해협 충돌 억지를 중시하고 있고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행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중국의 군사 활동과 회색 지대 도발 억지

대만군
대만군 / 출처 : 연합뉴스

대만은 이번 무기 도입이 중국의 군사 활동과 회색 지대 도발, 습격 및 교란 행위에 맞서기 위해 매우 중요한 전력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대만은 미국 및 기타 안보 파트너와의 협력을 지속 심화해 방어 능력을 지속 제고 하고 국제 사회가 구체적인 행동으로 대만 해협 및 지역의 평화, 안정, 번영을 함께 촉진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은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함을 대만 해협 일대에서 항해하도록 하는 등 간접적으로 대만을 향한 군사적 압박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대만은 이러한 중국의 움직임을 억지하기 위해 다수의 군사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미국을 비롯한 주변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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