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이성 잃을 수밖에”.. 황정음, 아들 손에서 나온 안타까운 진실에 네티즌 ‘공분’

황정음
출처 : 쿠팡플레이 / SNL

황정음이 전남편의 외도를 폭로하고 폭주할 수 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배경이 밝혀졌다.

황정음은 지난 2월 21일 인스타그램에 연속해서 이영돈의 사진을 게시하면서 “나와 결혼해 바쁘면서도 즐겁게 지낸 내 남편 이영돈이다. 지금까지 바쁘게 지냈으니 이제는 편안하게 즐기길 바란다”, “외도하는 사람이란 걸 알고 만나겠냐. 몰라서 만났다”라는 글로 외도를 시사하는 내용을 올렸다.

그로부터 4일 후, ‘이영돈의 상간녀’로 일반인 여성의 사진을 공유하며 저격했다가, 그 내용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자 사과의 뜻을 전했다.

황정음
출처 : 쿠팡플레이 / SNL

황정음은 또한 쿠팡플레이 코미디프로그램 ‘SNL코리아’(이하 ‘SNL’)에도 출연해 전남편의 바람을 언급하며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연예 분야 유튜버로 활동하는 이진호는 4일 ‘허위 저격 대참사, 황정음의 실제 분노 이유’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이진호는 황정음의 분노가 두 가지 원인에서 비롯됐다고 언급하면서, 황정음과 이영돈 부부가 2020년 이혼 위기를 겪었던 사건을 회상했다. 이후 황정음은 남편을 포용하며 재결합하고 둘째 아이를 맞이했다.

하지만 황정음은 올해초 남편의 숨겨진 핸드폰을 발견하게 되면서 다시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

황정음
출처 : 뉴스1

이진호는 “황정음은 올해 초까지 남편의 문제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 오히려 육아에 충실하면서 알콩달콩한 가정을 이뤄왔다”라며 “특히 황정음은 재결합 이후 남편에 대한 믿음이 상당히 두터워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지인들에 따르면 황정음은 남편이 출근한 이후 두 아이와 함께 집안에 있었다. 이때 집에서 놀던 아들이 ‘아빠 핸드폰이야’라면서 핸드폰을 황정음에게 갖다줬다”고 밝혔다.

황정음
출처 : 황정음 인스타그램

당시 황정음은 남편의 핸드폰이 어떤 것인지 알았기에 “아빠 핸드폰 갖고 가지 않았어?”라고 되물었고, 아들이 준 핸드폰을 살펴보니 평소 남편이 사용하던 핸드폰이 아닌 황정음도 몰랐던 비밀 핸드폰이었다.

이진호는 이어 “황정음은 그렇게 남편의 모든 문제 행동이 담긴 문자, 사진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핸드폰을 열어보고 충격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황정음은 이 자료들 가운데 일부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황정음은 특히 이와 같은 자료가 담긴 핸드폰을 다른 사람이 아닌 아들의 손으로부터 입수했다는 것에 자괴감을 심하게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고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황정음
출처 : 황정음 인스타그램

마지막으로 “황정음이 이성을 잃고 폭주했던 이유가 바로 이 지점에 있다. 결국 이성을 잃고 저격에 나섰던 황정음은 피해자들에게 고개를 숙여야 하는 뜻밖의 상황을 마주했다”며 최근 황정음의 행동의 배경을 전했다.

한편, 이러한 소식을 전해들은 네티즌들은 “이성 폭주할만하네”, “아기 손에 들린 핸드폰에서 남편 불륜 사진들이 나왔으면 눈 돌아가지”, “겉으로는 멀쩡하게 TV나오는 것 같아도 속으로는 얼마나 힘들까”, “황정음씨 힘내세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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