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 슬픈 이유가 있었네”…정동원, 아버지로부터 전해진 안타까운 사연

정동원
출처: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가수 정동원(17)의 아버지가 교도소 수감 중 트로트 가수 A씨와 전속계약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동원 본인의 안타까운 가족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8일 ‘연예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채널에 ‘아빠가 왜? 정동원 가족사 눈물 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유튜버 이진호는 “정동원의 가족사 논란이 처음 터진 것은 2020년 경남 하동에 ‘정동원 하우스’가 개관되면서부터다. ‘우주총동원’이라는 카페를 겸하는 곳이었다”고 서두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당시 정동원의 인기가 엄청났기 때문에 이 인기를 바탕으로 팬들이 몰려들었다. 말 그대로 정동원 팬들의 성지와도 같은 곳이었다”고 ‘정동원 하우스’를 설명했다.

정동원
출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이진호는 “그런데 이 ‘정동원 하우스’의 명의가 정동원 본인도, 가족들의 명의도 아닌 매니저 박모 씨의 이름으로 되어 있었다”며 명의자인 박모 씨에 대해 “정동원 아버지의 여자친구로 알려졌던 인물”이라고 밝혔다.

명의 논란이 불거지자 당시 정동원 아버지는 “이제는 결혼을 했기 때문에 문제가 될 소지가 없다”라고 해명했지만 팬들의 반발은 거셌다.

이에 대해 이진호는 “결국 하동군수까지 나서서 ‘정동원 하우스’의 명의를 정동원 본인에게 돌려놨다. 그러면서 이 일이 마무리가 되었다”고 전했다.

그런데 정동원의 가족사는 이미 한 차례 대중에게 알려진 바가 있다. 정동원의 아버지는 정동원이 아직 어렸을 때 정동원의 생모와 이혼한 뒤 외지로 돌았고, 정동원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정동원을 맡아 길렀다.

정동원
출처: 정동원 인스타그램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게 되면서 정동원은 SBS ‘영재발굴단’, KBS1 ‘인간극장’ 등에 출연하여 이름을 알리게 됐다. 이후 정동원은 폐암 투병 중이던 할아버지를 위해 TV조선 ‘미스터 트롯’ 출연을 결정했지만, 종영과 함께 할아버지는 세상을 떠났다.

이진호는 “정동원이 아버지와 함께 지내게 된 시기는 정동원이 방송을 통해 인지도를 얻은 이후부터였다.

사실상 정동원이 성공한 다음부터 아빠와 함께 지내게 된 것이다. 그런데 ‘정동원 하우스’가 할머니나 아버지의 이름도 아닌 아버지의 여자친구 명의로 되어 있었으니 정동원이 얼마나 마음고생을 했을지 짐작해볼 수 있는 사안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한 연예매체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는 정동원의 아버지가 트로트 가수 A씨와 전속계약 갈등 중이라고 보도했다.

정동원
출처: 정동원 인스타그램

매체는 A씨가 정동원 부친과의 전속계약 파기를 원하고 있지만 정동원 아버지가 교도소에 수감되면서 연락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정동원의 소속사인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정동원 부친 관련 보도에 대해 “정동원은 해당 일을 전혀 알지 못했으며, 현재 심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은 가족사인 동시에 정동원 본인도 사실관계를 파악하기가 어려운 부친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더 이상의 입장을 밝히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아직 미성년자인 정동원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악의적인 보도는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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