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져들 수 밖에 없네!”…미모의 서울대 출신 치과의사가 남희석과 결혼 결심한 ‘깜짝’ 이유

남희석
출처 – 남희석 인스타그램

최근 KBS가 전국노래자랑서 김신영을 하차시킨 이후 후임 MC로 남희석을 선정한 가운데, 치과의사 아내 이경민씨와 남희석의 러브스토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한 TV 프로그램에서 이경민 씨가 남편 남희석과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SBS ‘싱글와이프’라는 프로그램에서는 출연자들이 남이섬으로 여행을 가 일탈을 즐기는 장면이 방영되었다.

방송 중에 이씨는 식사 도중 “남편의 카리스마에 반해서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남희석
출처 – 남희석 인스타그램

그는 “1999년 12월 31일, 남편과 남편의 친구와 함께 나이트클럽의 룸을 예약해 갔었다”며 “남편의 친구가 심심해 하자 즉석에서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때 한 여성이 들어와 ‘얼마 전에도 오빠를 봤다’며 남희석에게 친근하게 다가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이 여성은 계속해서 남희석에게 친숙하게 행동했고, 당시 아내 이씨와 몇 번 만난 사이였던데다 그린라이트 였던 남희석은 처음보는 여성의 아는채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남희석은 그 여성에게 “괜찮으니 나가 주세요”라고 예의 바르게 요청했다.

하지만 그 여성은 나가지 않은채 계속 친한 채를 했고 남희석이 ‘빨리 나가지 않으면 화를 낸다’고 경고했다.

남희석
출처 – 남희석 인스타그램

하지만 그 여성이 끝까지 나가지 않고 장난을 치자 남희석은 마침내 ‘빨리 나가라. 안 그럼 죽통 날려버린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지금은 아내이지만 당시엔 ‘썸녀’였던 이씨는 “우리 집 사람들은 조용한데 그렇게 우렁찬 목소리를 처음 들었다. 그때 뭔가가 씐 것 같았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떄 남희석의 카리스마에 넘어간 이씨는 이듬해인 2000년 8월 결혼에 골인하게 된다.

남희석은 자신의 부인에 대해 “결혼해서 정말 좋은 분과 함께하고 있으며, 아이들도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가끔은 집안에 별다른 고민이 없어 보일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생활이 너무 평온하고 행복해서 오히려 그 점이 걱정된다”며 “이렇게 계속 잘 살 수 있을지, 앞으로 30년, 40년을 더 이렇게 지낼 수 있기를 바라는 욕심이 생긴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남희석
출처 – 남희석 인스타그램

남희석은 가정의 평화가 조상의 덕이라고 언급하며 “조상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이에 대해 감사하다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아내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면서 “아내와 저는 성격이 많이 다른데, 같이 살아가는 매력이 있다. 아내는 제가 옷이나 신발을 사주지 않으면 스스로 구매하지 않고, 집이 목동인데도 불구하고 미용실을 용인까지 가는 등 근검절약하는 모습”이라며 아내에 대한 감사함과 더 잘해주고 싶은 마음을 나타냈다.

한편, 남희석은 오는 31일 첫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KBS는 “고(故) 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이끌어주셨던 김신영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에게 응원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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