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년 생 윤일정 회장과 결혼한
미스코리아 출신 83년 생 금나나
윤일정 MDI레저개발의 놀라운

미스코리아 진 출신 방송인이자 대학교수인 금나나가 26살 연상 남편과 결혼한 가운데, 그의 배우자에 대한 관심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 2일 연예매체인 텐아시아는 7년 전 금나나가 윤일정 MDI레저개발 회장과 결혼한 사실을 밝혔다.
윤 회장은 1957년 생으로 오래 전 첫 번째 부인과 사별한 이후 홀로 외동딸을 키워왔다.

금나나는 1983년 생으로 2002년 경북대 의대 재학 도중에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해 경북 진에 선발됐다.
이후 경북대를 자퇴한 금나나는 하버드대 생화학과를 나와 컬럼비아 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양학 석사 및 하버드 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영양학 박사 학위까지 취득했다.
이후 2017년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로 임용된 금나나는 현재 동국대 과학영재교육 원장직에 재직중이다.
이 두 사람은 윤 회장이 소유한 제주 중문 씨에스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금나나는 2008년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이상형에 관한 발언을 했는데, 당시 “세포가 반응하는 사람”이라고 밝혀 주목 받기도 했다.
그는 “‘결혼을 언제 하고 싶다’라는 생각보다는 어떤 사람을 만났을 때 세포가 반응하는 사람이 있다”면서 “그건 머리로 생각하는 것,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 아닌 세포 하나하나가 반응하는 그런 것”이라고 밝혀 이상형에 대한 남다른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구체적인 이상형으로 배우 지창욱과 혜민스님을 꼽기도 했다. 금나나와 윤 회장의 결혼 사실이 밝혀지면서 윤 회장의 재력도 재조명되고 있다.
윤 회장은 36년 경력의 토목 전문가로서 강원도 남춘천 컨트리클럽, 5성급 리조트인 씨에스호텔, 미래토건, 미래도시그린 등 산하 11개 계열사를 보유한 재력가이다.

윤 회장의 MDI그룹은 1990년 8월 법인으로 시작했다. 이후 금호건설과 한국중공업에서 대규모 공사를 발주받아 회사를 성장시켰다.
특히 윤 회장이 소유한 남춘천 컨트리클럽은 41만 평 대지에 27홀 규모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남편 분 재력이 남다르다”,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아내분이시네요”, “두 사람 이쁜 사랑하세요” 와 같은 반응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