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줄도 모르고”… 진짜 잘 생겼는데 갑자기 실명 위기 겪었다는 데뷔 46년차 명품 배우 근황

데뷔 46년차 미청년 전문 배우
강석우가 겪어야 했던
갑작스러운 실명 위기
강석우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1978년 데뷔해 올해로 데뷔 46년 차가 된 베테랑 배우지만 백신으로 인해 실명 위기에 빠졌던 배우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와 브라운관, 교양 프로그램까지 넘나들고 라디오 DJ까지 담당했던 배우 강석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1987년 영화 ‘여수’에 출연하며 배우 생활을 시작한 강석우는 영화 ‘겨울 나그네’의 주인공을 맡으며 일약 스타덤의 자리에 올랐다.

이후 그는 미청년 역할을 주로 맡아 연기하며 당대 최고의 청춘스타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강석우

그러나 강석우에게도 위기의 순간이 있었다. 백신 접종 이후 눈에 띄게 시력이 저하해 하마터면 실명 위기에 처했던 것이다.

“두려움에 잠도 못자”… 백신 접종 이후 갑작스런 시력 저하

코로나19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전 국민이 필수적으로 백신을 접종해야 했던 지난 2022년, 강석우는 백신 접종 이후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고 전해 왔다.

그는 진행하는 라디오를 통해 코로나 백신 3차 접종 이후 시력이 저하되었다고 밝히며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강석우
출처 : 연합뉴스

이 때문에 강석우는 6년 넘게 진행해 오던 CBS 음악 FM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에서 하차해야 했다.

당시 강석우는 “눈앞에 먼지나 벌레처럼 뭔가가 떠다니는 비문증이 생겼다”면서 “모니터 화면의 글을 읽기도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명의 위기감을 느낄 정도로 눈이 나빠졌다”며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할 정도로 공포스러웠다”고 전하기도 했다.

다행히도 이후 자연스럽게 시력은 회복되면서 강석우 또한 무사히 활동을 재개할 수 있었다.

강석우
출처 : SBS 제공

강석우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실명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혼자 눈을 감고 걷는 연습을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시력이 회복된 걸 보면 백신 접종의 후유증인 일시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한 바 있다.

라디오에서 하차한 것 또한 시력에 좋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였다. 강석우는 “문자를 하나도 빠뜨리지 않으려고 읽다 보니 눈에 데미지를 주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라디오를 그만둔 후 눈을 덜 써서 피로가 덜해지며 많이 괜찮아졌다”고 말해 안도감을 안겼다.

강석우
출처 : 연합뉴스

한편 강석우는 2016년부터 직접 가곡을 작곡하며 음악인으로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시력을 무사히 되찾은 뒤 노래를 만들고 공연을 하면서 명실상부 음악인이 된 강석우의 활동은 많은 사람의 응원을 받고 있다.

강석우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시력이 무사히 회복했다니 정말 다행”, “정말 놀랐을 텐데”, “지금까지 무사히 활동하고 있는 모습 보니 마음이 놓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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