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장 무단 침입으로 곤욕 치른 한혜진
결국 담장 공사 시작했다는 근황 전해지며
그의 모델 개런티와 부동산 등 재조명

모델 한혜진이 홍천 별장 무단 침입으로 인해 곤욕을 치른 가운데, 더 이상의 외부인 침입을 막기 위해 대문과 담장을 짓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의 모델 개런티와 재산 등에 관한 재조명이 이루어지고 있다.
21일 한혜진은 70만 구독자 달성 기념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홍천 별장 담장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제작에 들어간 상태인데 부지가 넓어서 2주 넘게 걸릴 것 같다. 담장과 대문이 생기면 외부인이 못 들어올 테니 더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혜진이 자신의 별장에 담장과 대문을 짓고 있는 이유는 실제로 그의 별장으로 무단 침입을 시도한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혜진은 지난 1월 유튜브 예능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하여 “별장 마당에서 어떤 중년 내외 분이 차를 마시며 사진을 찍고 계시더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서 “마당 한가운데에 차까지 주차해 놓으셨다. ‘어떻게 오셨냐’고 물으니 유튜브와 TV를 보고 찾아오셨다고 했다. ‘죄송하지만 여긴 개인 사유지라 들어오시면 안 된다’며 ‘나가 달라’고 부탁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혜진은 지난달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장으로 무단 침입한 승용차 사진을 올린 뒤 “찾아오지 마세요. 여기 CCTV로 번호판까지 다 녹화돼요. 부탁드립니다. 무서워요”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예의를 모르는 불청객들로 인해 괴로움을 겪고 있는 한혜진의 근황이 전해지자, 그와 관련된 여러 이슈들이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패션쇼 한 번에 개런티 ‘1억’ 받는 한혜진의 클라스

한혜진은 과거 해외 패션쇼 무대에 오른 뒤 어마어마한 금액의 개런티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남다른 열정과 돋보이는 실력으로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한혜진은 유명 명품 브랜드 런웨이에 한국인 최초로 서게 됐다.
그는 해당 쇼에 한 번 출연한 개런티로 1억 원짜리 수표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3년 간의 해외 활동 후 귀국한 한혜진의 개런티는 무려 4배나 상승했다고 한다. 이후 그는 뷰티, 전자제품, 골프 웨어, 음료 등 다양한 상품과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대활약 중이다.
청담동에 2층집 가지고 있는 한혜진

한편 한혜진은 2022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자택을 공개하기도 했다.
2층으로 구성된 한혜진의 자택 내부에는 침실, 드레스룸, 운동을 위한 방 등 용도별로 다양한 방이 갖춰져 있었다.
한혜진이 방송을 통해 소개한 집은 복층 펜트하우스인 ‘청담대우유로카운티’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혜진이 거주하고 있는 55평짜리 매물은 당시 시세가 약 27억 원에 달했다.
부동산 매물 조회 사이트 ‘직방’에 따르면 현재 청담대우유로카운티 55평 매물은 29억 5000만 원을 호가하고 있다.
홍천 ‘500평’ 별장, 인테리어에만 1억 이상 녹였다

무단 침입으로 화제가 된 한혜진의 홍천 별장은 토지 크기가 무려 500평이다. 그는 현재 서울과 홍천을 오가며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는 한혜진은 홍천 별장을 꾸미는 과정도 유튜브 영상으로 공개한 바 있다.
한혜진은 문 가격으로 1억 5천만 원, 바닥 원목 인테리어 가격으로 1600만 원을 썼다며 “돈을 5배 준다고 해도 지금 이 집은 안 팔 것이다”라는 말로 홍천 별장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혜진과 관련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자 혼자 저런 데 있으면 위험할 것 같다. 방범 시설에 신경 써야 할 듯”, “담장을 진작에 했어야 한다”, “그래도 집 좋아 보이네”, “개런티가 1억이라니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