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게 정말 드러나는구나”…꽃미남 명품 배우의 놀라운 관상풀이, ‘관상은 과학’에 깜짝

약간의 신기(神氣)가 있고
일찍 결혼하면 사별할 관상이라는 장근석
장근석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장근석이 약간의 신기(神氣)가 있고, 일찍 결혼하면 사별할 관상이라는 관상풀이가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방영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희철과 장근석이 소문난 관상가를 찾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장근석의 관상을 자세히 들여다본 관상가는 “코가 아주 좋다. 코 하나만으로도 모든 걸 해낼 수 있는 상이다. 그런 코를 가지면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최고의 자리에 올라갈 수 있다”며 코 모양을 칭찬했다.

또 “입은 얼굴에 비해 약간 작은 듯하다. 입이 더 컸다면 갑자기 내지르는 성향이 있었을 거다. 입이 작아서 한 번 더 생각하는 습관이 들었다. 항상 다음을 대비하여 말하고, 행동하고, 판단한다”고 풀이했다.

장근석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서 관상가는 “그런데 얼굴에서 슬픔과 아픔이 보인다. 오래된 얘기고, 최근에 일어난 일은 아니다. 그 슬픔과 아픔을 아직도 갖고 있다”며 “15살 정도까지는 고생 정말 많이 했을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장근석은 크게 공감하며 “제가 딱 15살 때까지 심한 고생을 했다. 어릴 때 아역을 시작하면서 어느 순간 제가 가장이 되어 살아온 세월이 길다. 가세가 기울면서 고생을 했던 기억이 강하게 있다”고 털어놓았다.

관상가는 장근석이 두 눈 크기가 다른 ‘음양안’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음의 세계를 보는 눈과 양의 세계를 보는 눈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것. 흔히 말해 신기가 살짝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영감이 갑자기 떠오르기도 하고, 꿈을 꾸면 꿈이 잘 맞을 거다. 예능은 음의 눈이 필요한 세계다. 그런 세계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음양안은 굉장히 좋은 눈이다”라고 풀이했다.

장근석
출처: AG 코퍼레이션

옆에서 듣고 있던 김희철이 “혹시 이성에 대한 것도 보이냐. (장근석의) 이성에 대한 관상은 어떨지 궁금하다”고 묻자 관상가는 “45살~46살에 좋은 여자가 나타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근석이 “저는 빨리 결혼하고 싶다”며 실망하자 관상가는 “겨울에 피는 꽃은 겨울까지 기다려야 한다. 관상에 외로움이 있다. 일찍 결혼하면 사별도 할 수 있는 관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본인이 운이 좋아서 지금까지 결혼을 안 한 거다. 마음 속 슬픔이 없을 때 여자가 와야 한다”고 풀이했다.

왕자님 같은 외모와는 다르게 불우했던 어린 시절

장근석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6살에 아동복 모델로 데뷔한 그는 10살의 나이로 HBS 가족 시트콤 ‘행복도 팝니다’를 통해 안방 극장에 얼굴을 알렸다. 대중에게 이름을 가장 크게 알린 계기가 된 것은 MBC 시트콤 ‘논스톱4’이다.

화려한 외모와 한류 스타라는 사실 때문에 ‘고생 한 번 안 해본 부잣집 도련님’ 이미지가 있지만, 어렸을 때 고생을 상당히 많이 한 연예인이기도 하다.

과거 한 방송을 통해 밝힌 바로는 어린 시절 ’20만원을 들고 상경’해 ‘외가에서 더부살이’를 해야 했을 만큼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았다.

이때 속옷 광고를 찍어 번 돈 200만원으로 월셋방을 얻어 겨우 생활했다고 한다.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이 걸어온 길

장근석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아역 배우로서 주로 하이틴 드라마에 출연해오던 장근석은 2006년 KBS2 사극 ‘황진이’를 통해 성인 연기자로의 변신에 성공했다.

황진이와 짧고 비극적인 사랑을 나누는 ‘은호도령’ 역으로 여심을 흔들었는데, 사실 장근석의 ‘황진이’ 출연이 처음 결정되었을 때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다.

‘논스톱4’의 까불까불한 의대생 연기만을 생각하고 있었던 시청자들은 “장근석이 하지원의 상대 역을 할 수 있겠냐”, “황진이의 첫사랑이 장근석이라니 말도 안 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반응을 접한 장근석은 자신을 향한 그 모든 선입견을 눌러버리겠다는 오기를 품고 영혼을 갈아넣은 듯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그 결과 장근석의 팬이 크게 늘었으며 연기력 또한 인정받게 되었다.

장근석
출처: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스틸컷

이후에는 ‘즐거운 인생’, ‘쾌도 홍길동’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계속해서 존재감을 어필했다.

2008년에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김명민의 상대 역인 ‘강건우'(작은 건우)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 그는 드라마의 한 축을 책임질 정도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고 평가받았다.

‘베토벤 바이러스’의 작은 건우 역할은 장근석이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 역을 거절하고 맡게 된 배역이었다고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장근석은 ‘베토벤 바이러스’를 통해 큰 성공을 거머쥐었다.

당시 비교적 어린 나이임에도 대본 분석을 철저히 해오는 ‘프로’다운 그의 모습에 제작진들은 감탄했다고 한다.

장근석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그렇게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나가던 장근석은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신드롬을 일으키고 해외로까지 진출하게 된다. 일본에서 가수로 데뷔한 그의 첫 싱글은 첫날에만 5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그는 4만 5천여 명이 운집한 도쿄 돔에서 콘서트를 열기까지 했으며, 해당 콘서트에서 애국가를 불러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에도 그는 배우뿐만 아니라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며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일본뿐만 아니라 중화권에서도 활동하며 ‘아시아 프린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드라마, 영화, 뮤지컬, 라디오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여준 그는 대체 불가한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장근석
출처: AG 코퍼레이션

장근석은 지난해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미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7년 이후로는 스크린보다 안방 극장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예능에도 얼굴을 비추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가 다음 작품으로는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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