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배두훈과 배우 강연정이 벌써 결혼 2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해, 두 사람의 결혼식 사진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되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포레스텔라의 멤버 고우림과 결혼한 김연아가 배두훈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는데, 이는 포레스텔라 내에서 두 번째 부부 탄생을 축복하는 자리였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연아는 배두훈과 강연정 뒤에서 밝게 웃고 있으며, 강연정의 아름다움과 김연아의 우아함이 돋보였다. 또한, 포레스텔라 멤버들과 김연아는 배두훈, 강연정과 함께한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포레스텔라가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는 사실도 화제가 되었다. 남편은 가수이고 아내는 크로스오버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뮤지컬 ‘빨래’, ‘블랙메리포핀스’ 등에서 함께 출연한 것이 인연이 되어, 8년 이상의 교제 끝에 결혼에 이르렀다. 이들의 결혼식은 친지와 친구들만 참석한 비공개 행사였다.

이에 따라 배두훈은 고우림에 이어 포레스텔라 내에서 두 번째로 유부남이 되었다. 고우림은 앞서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결혼했으며, 이후 6개월 만에 배두훈 또한 강연정과의 결혼을 발표하며 포레스텔라 내 두 번째 부부가 되었다.

김연아와 고우림을 포함한 포레스텔라 멤버들은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로 팬들에게 따뜻한 반응을 얻었다. 많은 이들이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배두훈은 대한민국의 뮤지컬 배우이자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그는 퓨전국악밴드 소리아, AUX에서 활동하다가 보이스 코리아2를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뮤지컬 ‘풍월주’에서 사담 역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팬텀싱어 2’에서 포레스텔라로 우승하고 ‘복면가왕’에서도 활약하며 가수와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