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스타 방탄소년단의 진
2019년 매입한 한남더힐 2채
부모님 효도와 더불어 재테크까지?
월드 스타 K-pop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만기 전역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다른 BTS 멤버들과는 남다른 부동산 투자를 진행한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BTS의 맏형 진의 독특한 부동산 투자… ‘왜?’
진(본명 김석진)은 1년 6개월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12일 만기 전역을 알렸다.
전역 다음날인 13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하겠다고 알린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이 소유한 부동산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세계적인 월드 스타로 이름을 알리며 방탄소년단의 멤버들은 모두 자기 소유의 아파트를 가지는 등, 서울 요지의 부동산을 매수했다.
그러나 진의 부동산 투자 방식은 다른 멤버들과 조금 달랐다. 그는 같은 아파트를 두 채씩이나 매입했다.
진은 2019년 한남더힐 아파트 두 채를 구매했으며, 한남더힐은 서울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2020년 동안 서울에서 최고가로 거래된 한남더힐은 2014년 이후 매매가가 꾸준히 상승하였으며, 2024년 기준 공시가격이 99억에 달했다.
그렇다면 진이 이렇게 같은 아파트를 두 채나 구매한 이유는 무엇일까?
진이 서울에서 가장 비싸다고 알려진 아파트를 두 채 매입한 이유는 바로 그의 부모님 때문이다.
2019년 10월 진은 42억을 주고 아파트를 매입했는데, 매입 당시 명의자는 진의 아버지로 알려졌다.
이후 한남더힐 한 채를 부모님과 공동으로 소유하던 진은 2020년 4월 자신이 보유한 모든 지분을 부모님에게 증여했다.
이로써 42억을 주고 산 아파트는 진의 부모님 소유가 되었다.
42억 한남더힐을 부모님에게 선물한 진의 남다른 효도 클래스가 알려지자 네티즌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진이 보여주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클래스의 효도
진이 보여주는 효자로서의 면모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동안 진은 방탄소년단으로 활동하며 공식 계정을 통해 부모님에 대한 애정을 계속해서 보여 왔다.
지난 2015년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공식 계정에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를 올리고 가수 Ra.D의 곡 ‘엄마’를 재해석한 커버 곡을 선보이기도 했다.
당시 커버곡을 공개하며 진은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한마디 하는 게 어떻냐”며 “이렇게라도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덧붙여 감동을 자아낸 바 있다.
이러한 효자로서의 면모 때문인지 진은 지난 2023년 진행된 아이돌 차트에서 ‘효자 수식어가 어울리는 스타’ 1위에 올랐다.
진의 소식이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멋있고 훌륭한 아들이다”, “화목해보이는 가정이 참 보기 좋다”, “부모님은 진짜 뿌듯하실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