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없어서 못 구합니다”…중소기업 80%가 콕 집은 1순위 인재 조건 보니 ‘대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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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외국인 인재 채용
중소기업 외국인 인재 채용 / 출처 : 연합뉴스, 게티이미지뱅크

“일손이 너무 부족해서 베트남이든 중국이든 제발 인재 좀 보내주면 좋겠습니다.”

고질적인 구인난에 허덕이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한국에 유학 온 외국인 청년들로 눈을 돌리고 있다.

기업 10곳 중 8곳이 외국인 유학생을 채용하고 싶어 하고, 외국인 청년들 역시 80% 가까이 한국 취업을 원하고 있지만 정작 이들을 이어줄 ‘연결 고리’가 없어 양쪽 모두 애만 태우고 있는 실정이다.

베트남 11만 명…중소기업이 찍은 ‘1순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외국인 유학생(D-2)과 구직자(D-10) 676명, 중소기업 477개사를 대상으로 취업 연계 수요를 조사한 결과, 78.4%의 기업이 “외국인 인재 채용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중소기업 외국인 인재 채용
중소기업 외국인 인재 채용 / 출처 : 뉴시스

채용을 희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단연 인력난 해소(63.7%)였다.

단순 노무직 중심의 E-9(비전문취업) 비자 근로자를 넘어, 한국어와 전공 지식을 갖춘 D-2, D-10 비자 인재들을 실무에 직접 투입하려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셈이다.

현재 중소기업들이 주목하는 핵심 채용 타깃은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베트남과 중국 유학생들이다.

올해 초 법무부 통계 기준, 국내 베트남 유학생은 약 11만 5,000명, 중국 유학생은 약 7만 8,000명에 달한다.

중소기업 외국인 인재 채용
중소기업 외국인 인재 채용 / 출처 : 연합뉴스

여기에 우즈베키스탄, 몽골, 네팔 등 중앙아시아와 아시아 국가 출신 유학생들까지 급증하면서, 이들이 비수도권 산업 단지와 영세 중소기업의 든든한 새 일꾼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로 원하는데 못 찾아”…공공 매칭 시급

문제는 일하고 싶은 사람과 뽑고 싶은 기업 간의 ‘미스 매칭’이다.

이번 조사에서 기업의 75.9%는 외국인 채용 과정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채용 정보 접근 및 적합 인재 탐색의 어려움’을 꼽았다. 어디서, 어떻게 똑똑한 외국인 유학생을 구해야 할지 정보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하소연이다.

외국인 구직자들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응답자의 78.8%가 국내 취업을 원한다고 답했지만, 채용 정보 부족(48.2%)과 까다로운 비자 절차(28.3%), 언어·문화 장벽(41.0%)에 가로막혀 발만 구르고 있다.

중소기업 외국인 인재 채용
중소기업 외국인 인재 채용 / 출처 : 전북중앙

특히 조사된 외국인 응답자의 69.3%가 지방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비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어, 지역 기반의 촘촘한 일자리 매칭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기업(63.7%)과 외국인 구직자(70.1%) 양측 모두 “정부와 공공기관이 직접 나서서 취업을 매칭해달라”고 한목소리로 요구하고 나섰다.

중진공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수요가 높은 만큼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직접적인 취업 매칭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며 “인력난 해소와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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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국이 인재가 없는게 아니라 한국인을 채용하기는 부담스럽다는거지 노조 새끼들과 아무 역활도 못한 정부땜이 더욱더 거기다가 임금 문제도 크고 알겟니? 전부 스스로들 무너지고 잇으니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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