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떠난 고객 다신 안 돌아온다”…예상치 못한 전문가 분석에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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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파업 공급망 훼손
삼성전자 파업 공급망 훼손 / 출처 : 연합뉴스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내달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단순한 금전적 손실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훼손이라는 치명적인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슈퍼 사이클에 올라타야 할 골든타임에 내부 갈등으로 핵심 고객사 이탈을 초래할 수 있다는 학계의 엄중한 경고가 나왔다.

빅테크 이탈 부르는 ‘보이지 않는 비용’

송헌재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는 최근 안민정책포럼에서 삼성전자 파업의 파급 효과를 분석하며 장기적 리스크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파업으로 인한 충격은 공장 가동 중단이나 당장의 매출 감소 같은 눈에 보이는 비용표에 국한되지 않는다.

삼성전자 파업 공급망 훼손
삼성전자 파업 공급망 훼손 / 출처 : 연합뉴스

오히려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의 이탈, 핵심 인재 유출, 기회비용 상실 등 재무제표로 환산하기 어려운 보이지 않는 비용이 기업의 근간을 더 크게 뒤흔들게 된다.

글로벌 고객사들은 파업 리스크가 불거지는 즉시 공급망 안정을 위해 대만 TSMC 등 대체 공급선 검토에 착수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분기 단위로 공급업체를 깐깐하게 평가해 물량 배분에 직접 반영하고 있으며, AMD 역시 공급망 회복 탄력성을 핵심 경영 평가 지표로 삼고 있다.

공정 검증에 막대한 시간과 천문학적인 비용이 투입되는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한 번 경쟁사로 발길을 돌린 고객을 다시 찾아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삼성전자 파업 공급망 훼손
삼성전자 파업 공급망 훼손 / 출처 : 비즈니스포스트

대만 현지 언론들조차 삼성전자의 생산 차질이 현실화할 경우 자국 반도체 기업들이 막대한 반사이익을 얻어 가격 협상력의 주도권을 쥐게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하루 1조 증발에 협력사 생태계 ‘흔들’

파업이 초래할 직접적인 금전 피해 규모 역시 산업계 전반을 짓누르는 수준이다.

공장 가동이 멈출 경우 1분당 수십억 원의 손실이 발생하며, 이를 하루 단위로 환산하면 약 1조 원이라는 막대한 피해가 매일 누적된다.

노사 갈등이 장기화해 한 달가량 파업이 이어질 경우 반도체 부문에서만 최대 10조 원의 영업이익이 허공으로 사라지게 된다.

삼성전자 파업 공급망 훼손
삼성전자 파업 공급망 훼손 / 출처 : 연합뉴스

이러한 재무적 충격파는 삼성전자 내부에만 머물지 않고 1764개에 달하는 국내 소재·부품·장비 협력사 생태계 전반으로 연쇄 작용을 일으킨다.

생산라인 1개당 약 3만 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것으로 알려진 평택캠퍼스가 멈춰 설 경우, 대규모 일자리 타격은 물론 주변 지역 상권까지 급격히 위축될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노사가 파업이라는 비효율적 균형 상태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객관적 경영지표에 기반한 투명한 보상체계를 정비하고 외부 중재 장치를 서둘러 도입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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