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지난 4일 국내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000조 원을 돌파했다. 다음 날인 5일에는 소폭 하락하며 1,000조 원 아래로 내려갔지만, 이번 돌파는 단순 이벤트가 아닌 실적 기반 상승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매출 93.8조 원, 영업이익 20.1조 원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기업 사상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20조 원 시대를 열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7%, 영업이익은 208.2% 증가했으며, 2018년 3분기 이후 7년 만의 최대 실적이다. 연간 매출도 약 333조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상승이 단순 기대감이 아닌 구조적 변화에 기반한다고 분석한다.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인한 메모리 반도체 수급 불균형이 핵심 동력이다. 다만 증권가는 “실적과 리스크를 동시에 체크해야 할 타이밍”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AI 슈퍼사이클, 숫자로 증명됐다

삼성전자 주가 상승의 첫 번째 근거는 메모리 가격 사이클이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이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2026년 1분기 범용 DRAM 계약가가 전 분기 대비 90~95%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을 상향했다. 메모리 가격은 반도체 업황에서 가장 직접적인 실적 근거가 된다.
공급 제약도 구조적으로 길어질 전망이다. 모건스탠리는 2월 2일 리포트에서 “2026년까지 전체 메모리 물량이 이미 완판돼 공급자 우위 시장이 극대화됐다”며 목표가를 17만 원에서 21만 원으로 상향했다.
2027년 영업이익을 317조 원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증권가 컨센서스 180조 원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HBM(고대역폭 메모리) 경쟁력 회복도 주목할 부분이다. 삼성전자는 한때 AI 메모리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5세대 HBM3E 납품이 안정화되고 6세대 HBM4 개발에서도 기술 격차를 좁혔다.
KB금융그룹은 2월 중 HBM4의 엔비디아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며, HBM 매출이 3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 24만 원, 하지만 “분할 매수” 권고

증권가의 목표가는 상당히 고무적이다. 맥쿼리는 24만 원, KB금융그룹도 24만 원, 씨티그룹은 20만 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16~17만 원대) 대비 최대 70%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반도체 슈퍼사이클은 앞으로 2년 정도 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테슬라와 약 20조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점도 긍정적 신호로 평가된다. 주주환원 정책(특별배당, 자사주 매입)은 약세장에서 주가 하단을 지지하는 역할을 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한 번에 투자하지 말고 분할 매수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실적이 좋아도 주가가 더 빠르게 오르면 단기 기대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시총 1,000조 원 같은 이벤트성 뉴스가 나온 날은 과열과 쏠림 현상이 나타나기 쉽다.
체크리스트 3가지: 가격·타이밍·쏠림

시장에서 주목하는 리스크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메모리 가격이 꺾이는 순간이다. 슈퍼사이클의 핵심은 결국 가격이며, 가격 상승이 둔화되거나 재고가 쌓인다는 신호가 나오면 기대가 빠르게 식을 수 있다.
둘째, HBM 공급 타이밍과 경쟁 구도다. 기술 회복 기대가 큰 만큼, 실제 공급 확대 속도나 고객사 인증 이슈 같은 타이밍 변수가 주가 변동성을 만들 수 있다. SK하이닉스와의 기술 경쟁도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셋째, 타 사업부의 실적이다. 반도체 부문(DS)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사업부는 원가 압박을 받을 수 있다. 증권 애널리스트들은 “삼성의 총 실적이 반도체만으로 견인되고 있다는 점은 포트폴리오 리스크를 의미한다”고 지적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사느냐 마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며 메모리 가격 추이, HBM 공급 타이밍, 시장 수급 상황을 모니터링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웃음이 냐오나? Sk LG 삼섬, 느그들이 뭐를 개발하던 대륙에선 즈끄꺼라 생각한다, 내부자들이 자꾸 도둑질해 가져다 바치니 앉아서 질코사니다,ㅋ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