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2 올해 출시…가격 60만원대 예상
전작처럼 품귀 현상 우려에 중고거래 시장 주목
자녀교육 걱정에 학부모들 ‘이중고’ 호소

“이번에도 웃돈 주고 사야 하나…”
닌텐도가 차세대 게임기 ‘스위치2’ 출시를 예고하자 학부모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닌텐도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닌텐도 스위치2’ 예고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6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격과 품귀 현상에 대한 우려가 벌써부터 커지고 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디자인

닌텐도 스위치2는 전용 컨트롤러 ‘조이콘’과 휴대용 화면 크기가 이전 모델보다 커졌다.
버튼 레이아웃은 기존과 비슷하지만, 컨트롤러 부착 방식이 슬라이드 방식에서 자석식 수직 결착 방식으로 바뀌어 안정성이 높아졌다.
여기에, 휴대용으로 사용하다가 전용 독에 끼워 TV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호환성도 유지되며, 전작 게임도 패키지와 다운로드 버전 모두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웃돈 거래 재현될까 우려

시장조사업체 DFC 인텔리전스는 21일 스위치2가 출시 첫해에만 1500만~1700만대가 판매되고, 2028년까지 누적 80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4K 해상도를 지원하고 DLSS(딥러닝 슈퍼 샘플링) 기술이 적용되어 그래픽 성능이 대폭 향상된데다 ‘젤다의 전설’이나 ‘슈퍼마리오’ 같은 인기 게임 시리즈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인기가 되레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2020년 출시된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에디션은 정가가 36만 원이었지만, 품귀 현상으로 인해 온라인 중고거래 시장에서 100만 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기 때문이다.

값비싼 구매 가격만큼이나 교육적 우려도 크다. 한 학부모는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 아이들이 게임에 빠져 공부할 시간이 줄어들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4월 2일을 시작으로 국내는 5월 말에 공개될 예정

닌텐도는 오는 4월 2일 신작 발표회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스위치2의 상세 사양과 출시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서 4월 4일부터는 미국 뉴욕과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세계 각지에서 체험 이벤트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한국에서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체험 행사가 진행되며, 행사장을 찾으면 스위치2의 향상된 성능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한편, 스위치2는 소니의 최신형 게임기 PS5 프로(110만원대)와 비교하면 50~60만원대로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출시 초기 물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경우 또다시 웃돈 거래가 성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한다.
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는 “닌텐도의 새 게임기는 항상 품귀 현상을 겪어왔다”며 “이번에도 정가보다 비싼 가격에 거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중고거래 시장의 과열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도 지적했다.



















이탈리아 가격 유출보니까 48만원 정도던데
미친 우좀새끼들은 사상이 잘못됐어.. 대가리에 총맞은소리들을 마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