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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제품이 세계 규격 전환 승인
- 김 수출이 급증하며 글로벌 시장 70% 점유
- 세계 규격이 수출 확대에 기여할 전망
한국의 김이 세계 규격으로 전환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 김 수출이 연간 1조 원에 육박하며 폭발적 성장
- 글로벌 시장의 70%를 한국산 김이 차지
- 세계 규격 승인으로 수출업체의 부담 감소
한국의 김이 세계 표준이 되어 수출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입니다.
김 수출은 최근 몇 년간 급격히 증가하며, 글로벌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승인된 세계 규격은 국제 식품 교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 김 수출액이 2023년에 22.4% 증가하며 7억 9300만 달러 기록
- 2024년에는 9억 9700만 달러로 25.8% 성장 예상
- 세계 규격 전환으로 수출 확대 및 국제 분쟁 해결에 기여
- 마른김, 구운김, 조미김 등 3종류의 김 제품이 세계 규격에 포함
연 10억 달러 돌파 눈앞
글로벌 시장 70% 점유
세계 첫 규격 제정 추진

한국의 ‘검은 반도체’가 드디어 세계 표준의 자격을 얻게 됐다. 전 세계 120여 개국으로 수출되며 연간 1조원에 육박하는 수출 실적을 기록한 이 제품이 바로 김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4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48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 총회에서 김 제품의 세계 규격 전환 작업이 승인됐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는 수산물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최초의 세계 규격이 될 예정이다.
연간 1조원 돌파 앞둔 김의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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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 세계 규격 전환,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될까?
김 수출 실적은 가히 폭발적이다. 2022년 6억 4800만 달러였던 수출액이 2023년 7억 9300만 달러로 22.4% 증가했고, 2024년에는 9억 9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5.8%나 성장했다.
올해는 연간 10억 달러 돌파가 유력한 상황이다. 최근 10년간 김 수출량은 무려 800% 이상 급증했으며, 2025년 1분기 수출량만으로도 1만 161톤을 달성해 2015년 대비 8배 이상 성장한 모습이다.
현재 한국산 김은 글로벌 김 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건강 식품과 비건 트렌드, K-푸드 열풍에 힘입어 미국과 유럽, 중국 등에서 프리미엄 간식이자 웰빙 식재료로 각광받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김 시장은 연 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2022년 16억 달러 규모에서 2028년에는 2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 김 제품의 세계 규격 전환이란 무엇인가요?
김 제품의 세계 규격 전환이란, 한국의 김이 국제적으로 통일된 기준을 갖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 이 규격은 코덱스 세계 규격으로, 식품 분야의 유일한 국제 규격입니다.
- 품질과 위생, 표시, 시험법 등에 대한 국제적인 통일 기준을 제공합니다.
세계 규격 제정으로 수출 확대 기대

이번 세계 규격 전환 작업 승인은 김 산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코덱스 세계 규격은 식품 분야의 유일한 국제 규격으로, 품질과 위생, 표시, 시험법 등에 대한 국제적인 통일 기준을 제공한다.
세계 규격이 제정되면 국제교역에서 발생하는 분쟁 해결의 기준이 되며, 수입국의 개별적인 요구에 대응할 필요성이 크게 줄어든다. 이는 김 수출업체의 부담을 덜어주고 수출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세계 규격으로 전환될 김 제품은 마른김, 구운김, 조미김 3종류다. 현재 아시아 지역 규격으로 등록되어 있는 이들 제품은 주원료인 원초 외에 파래, 감태, 매생이 등 다양한 해조류를 원료로 사용하는 우리나라 김의 독특한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010년 김 제품의 규격화를 최초 제안한 이후 2017년 아시아 지역 규격 채택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박승준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김 제품의 세계 규격 전환 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김 외에 우수한 우리 수산물의 추가 규격 제정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김이 새로운 ‘검은 반도체’로 불리며 한류 확산과 함께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세계 규격 제정은 우리 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