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바우처 9일부터 접수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

“우리 집도 받을 수 있나?”, “언제까지 신청해야 하지?”
온라인 커뮤니티와 주민센터 상담실이 문의로 북적이고 있다.
취약계층에게 연간 평균 36만 7천 원을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신청이 9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신청하지 않으면 아예 받을 수 없어 해당 가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여름과 겨울로 나뉘어 있던 지원금을 통합해 더욱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돼 실질적인 도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70만 원,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
산업통상자원부가 4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원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29만 5천200원부터 4인 이상 가구 70만 1천300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세대 평균 지원 단가는 36만 7천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전기료와 가스료, 지역난방비 등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수급 세대 중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가구다.
해당 세대에 65세 이상 노인이나 장애인, 7세 이하 영유아,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 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에너지바우처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원하는 에너지원을 자유롭게 결제하거나,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고지서에서 사용료를 자동으로 차감받는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올해부터 여름·겨울 구분 없이 자유 사용
올해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가장 큰 변화는 계절 구분을 없앤 것이다. 기존에는 여름과 겨울로 나누어 지원했지만, 이제는 연간 지원 금액을 통합해 운영한다.
이는 이상기후에 대응해 수급자들이 본인의 여건에 따라 에너지바우처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예를 들어 여름철 폭염이 심할 때는 냉방비에 집중 사용하고, 겨울철 한파가 심할 때는 난방비에 더 많이 사용하는 식으로 탄력적 운용이 가능해진 것이다.

신청 방법과 사각지대 해소 노력
정부는 또한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를 4만 7천 가구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에너지바우처 제도를 몰라서 사용하지 않는 가구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우체국 집배원과 사회복지사 등이 직접 해당 가구를 방문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제도를 안내한다. 나아가 일대일 맞춤형 사용 지원까지 연계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제도를 잘 몰라서 신청과 사용을 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돌봄서비스 도입 계획을 설명했다.

에너지바우처 신청은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행정복지센터나 에너지바우처 콜센터로 하면 된다.
에너지바우처 홈페이지에서도 지원 대상 확인과 신청 방법, 사용법 등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콜센터 전화번호는 1600-3190이다.
정부는 이번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한층 강화하고, 계절별 에너지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원 방식 개선과 찾아가는 서비스 확대로 더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재정 다 털어먹고 나라는 중국에 넘기게? 반대하는 놈들은 전부 드럼통 매장시켜 버리려나 ㅋ
이거윤석열 정부가 한거임 문재인장부는 시민단체 파주느라 집에고드름 얼음
윤석열이가 해처멉고망처논거 수습하느라 진땀빼고있을건데 힘내라고 응원들이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