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출발한 ‘충주맨’…”강남 아파트 부럽지 않다” 이곳, 어디길래?

충주맨, 팀장 승진과 함께 자가 마련 성공
온라인서 화제된 새 집, 쾌적한 환경 갖춰
4억 대 실거래가로 합리적인 가격의 보금자리
충주맨
충주맨 이사 / 출처: 하트리움, 김선태 주무관 인스타그램

“충주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이사갔습니다”

8개월 전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할 때만 하더라도 곰팡이가 피는 월세 집에서 살았던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자신만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화제다.

끝난 월세 생활, 시작된 새로운 삶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충주맨은 “이번에 보직을 받아 팀장이 됐다”는 반가운 소식과 함께 “월세 곰팡이 집 계약 기간이 끝나서 이사했다”며 자가 마련 소식도 전했다.

은행 대출의 도움을 받아 마련한 새 집이지만, 그의 얼굴에는 자부심이 가득했다.

충주맨
충주맨 이사 / 출처: 하트리움

온라인서 주목받는 충주의 신흥 주거단지

충주맨이 선택한 새로운 보금자리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한 네티즌이 방송에 공개된 아파트 외관을 보고 ‘충주호암두진하트리움’으로 추정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단지는 총 12개 동 851세대 규모의 단지로, 2019년 완공됐다. 단지 주변은 논과 밭, 넓은 녹지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단지 바로 옆에는 야외운동기구와 산책로를 갖춘 공원이 있어 주민들의 여가 생활도 풍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주맨
충주맨 이사 /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단지 인근 5분 거리에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있고, 2분 거리에는 초등학교도 있어 교육 여건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월 기준 해당 단지의 33평형은 4억 1천만 원에서 5억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 가격은 3억 2천만 원에서 3억 5천만 원 선을 형성하고 있다.

충주맨이 기존에 거주한 것으로 알려진 28평형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해 12월 기준 1억 6천만 원에서 1억 8천8백만 원 선이었다.

새 아파트는 이전 거주지와 비교하면 2배 이상 비싼 가격이지만, 강남 아파트 가격과 비교하면 매우 합리적인 수준이다.

충주맨
충주맨 이사 /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단지 주변으로 상업지구가 조성되고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같은 지방이어도 저 정도면 비싼 편”이라면서도 월세에서 자가로 옮긴 그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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