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화약 만드는 회사라 화끈하네!”… 한화 김승연 회장의 상남자 스토리, 이렇게나 많았어?

한화 이글스에 TV 선물한
한화그룹의 ‘상남자’ 김승연 회장의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통큰 미담
김승연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한화그룹의 회장 김승연이 한화 이글스 구단 전원에게 엄청난 선물을 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김승연 회장의 과거 미담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4일 한화 이글스는 “김승연 회장이 한화 이글스의 승리를 기원하며 선수 개개인에게 이동식 스마트TV를 전달했다”고 밝히며 화제가 되었다.

6월 27일, 김승연 회장은 올해만 다섯 번째로 직관 경기에 참여하며 선수단을 응원했다.

이날 김승연 회장은 한화 이글스의 감독과 주장을 만나 선수단을 격려하고 최신형 이동식 스마트 TV를 전달했다.

김승연
출처 : 연합뉴스

이동식 스마트TV를 활용하면 구단 데이터 분석 시스템에 접속해 언제든 전력 분석에 매진할 수 있고 보다 상세한 개인 연습량 분석 또한 가능하다.

한화 이글스의 주장인 채은성 선수는 “회장님의 격려가 선수단에 큰 힘이 되었다”며 “반드시 팬들에게 가을 야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대를 전해져 내려오는 ‘의리왕’ 김승연의 통 큰 미담

한편 김승연 회장의 통 큰 TV 선물이 화제가 되면서 ‘의리왕’ 김승연의 의리 넘치는 미담들 또한 함께 주목받고 있다.

김승연
출처 : 연합뉴스

김승연 회장은 천안함 피격 사건 희생자들의 유가족을 채용하며 해마다 천안함 추모 행사를 연다고 전해진다.

2016년 기준, 천안함 희생자 46명의 유가족 중 현재까지 채용된 인원은 19명이다. 희생자가 미혼이거나 부모가 없는 경우 형제자매까지 채용 대상을 확대했다.

김승연 회장은 유가족 직원들에게 “여러분의 가족들이 조국을 지켜주었듯 우리 한화에서 제가 여러분의 가족이 되어 함께하겠다”는 내용의 격려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울산의 한화케미칼에서 폭발 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에게도 임직원처럼 지원하고 보상할 것임을 약속한 바 있다.

김승연
출처 : 연합뉴스

서울 플라자호텔이 리모델링을 위해 3개월간 문을 닫자 공사 기간 직원에게 유급 휴가를 준 일화 또한 유명하다.

IMF 외환위기 당시 한화에너지를 현대정유에 매각하면서 “돈을 2~30억 덜 받더라도 고용승계는 100% 지킬 것”을 강조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이처럼 내 사람들은 내가 챙겨야 한다며 ‘의리’와 ‘인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김승연 회장은 직원들에게도 베풂의 배포가 대단하다.

이는 김승연 회장의 아버지이자 한화 1대 회장이었던 김종희 전 회장의 철학을 계승한 것으로 보인다.

김승연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1977년 이리역 폭발 사고 당시 김종희 전 회장은 자신의 재산 90억 원을 피해자와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한 바 있다. 당시 90억 원은 현재 물가로 환산하면 약 50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물론 이리역 폭발 사고는 한화(한국화약)의 화물 열차가 책임자 없이 정차하던 중 일어난 사고이기 때문에 김종희 전 회장은 도의적 책임을 진 것이지만, 이 사고로 인해 오히려 한화그룹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김종희 전 회장과 김승연 회장의 이러한 행보는 많은 기업인에게 귀감이 되어주며 사람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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