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하나 3만원?…”참다 참다 터졌다” 정부 파격 결단에 서민들 ‘환호성’

수박이 1만 7천 원? 여름 할인 대전 시작
마트·전통시장 각각 최대 2만 원 혜택
제철 과일도 전략적 소비가 답이다
여름 할인 대전 시작
출처 : 연합뉴스

무더운 여름, 마트 앞에서 수박 하나 들었다 놨다 하며 고민하는 모습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예전엔 1만 원이면 샀는데…”라는 푸념이 나올 만큼 여름 대표 과일의 가격은 무섭게 치솟고 있다.

실제로 이달 초 기준, 수박 한 통 가격은 평균 2만 9천 원에 육박한다. 복숭아 10개 묶음도 2만 3천 원 수준, 샤인머스캣은 1kg당 2만 원이 훌쩍 넘는다.

장바구니에 과일 몇 개 담았을 뿐인데 6만~7만 원이 금세 사라지는 현실 속에서 정부가 꺼내든 ‘여름 농축산물 할인 지원’ 카드는 꽤 파격적이다.

“수박이 1만 7천 원?”…올여름 물가 잡는 할인 한판

여름 할인 대전 시작
출처 : 연합뉴스

이번 할인 행사는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6일까지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등 약 1만 2천여 개 유통채널에서 진행된다.

핵심은 이중 할인이다. 정부가 20%를 지원하고, 유통업체가 추가로 20%를 더해 총 40%까지 할인해준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수박 하나를 1만 7천 원대에, 복숭아는 1만 3천 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는 얘기다. 샤인머스캣 역시 1만 3천 원 남짓에 손에 넣을 수 있다.

여기에 일주일 단위로 2만 원까지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으니, 딱 5만 원어치만 사도 최대 혜택을 꽉 채울 수 있다. 고기, 채소, 과일까지 다양하게 장을 본다면 그만큼 더 똑똑하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름 할인 대전 시작
출처 : 연합뉴스

전통시장을 자주 찾는 이들을 위한 혜택도 있다. 8월 4일부터 9일까지, 전국 130개 전통시장에서는 농축산물 구매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방식은 간단하다. 제값 주고 사고,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된다. 예를 들어 수박과 복숭아를 함께 구매해 총 5만 2천 원을 지출했다면, 최대 1만 5천 원을 상품권으로 돌려받는다.

체감 구매가는 3만 7천 원 수준이다. 여러 품목을 한 번에 장만한다면,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환급 한도인 2만 원까지도 받을 수 있다. 사실상 수박 하나는 거의 공짜로 얻는 셈이다.

마트 vs 전통시장, 내게 맞는 할인은 따로 있다

두 제도 모두 ‘한 사람당 최대 2만 원 혜택’이라는 공통된 기준을 갖고 있지만,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여름 할인 대전 시작
출처 : 연합뉴스

대형마트나 온라인은 할인 즉시 적용, 전통시장은 사후 환급 방식이다. 각각의 장단점이 뚜렷하기 때문에, 자신의 소비 패턴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평소 대형마트에서 빠르게 장을 보는 이라면 간편한 즉시 할인이 유리하고, 전통시장처럼 다양한 품목을 한 번에 장만한다면 환급 혜택이 더 크게 다가올 수 있다.

올여름, 과일값 때문에 장바구니를 내려놓을 필요는 없을지 모른다. 할인과 환급을 현명하게 활용한다면, 제철 농산물의 풍성함을 훨씬 가볍게 누릴 수 있다.

정부는 이번 여름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가격 변동이 큰 시기에 맞춰 유사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새로운 소비 혜택의 문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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