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조용했는데 또다시?!”..현대차 노조, 생각지도 못한 희대의 요구안에 결국..

금요일 반일 근무, 성과급 인상 등 요구한 현대차 노조
노사 교섭은 이달 말부터 시작
현대차 노조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금요일 절반 근무? 신의 직장이네”

“요구가 너무 과한 것 아닌가요?”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금요일 절반 근무제’ 요구안 등을 논의했다고 알려지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현대차 노조는 울산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현대차 문화회관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요구안을 논의했다.

요구안에는 현행 1일 8시간 근무를 금요일에만 4시간으로 줄이자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노조 요구안이 받아들여지면 현대차 생산직은 주5일 근무에서 주4.5일 체제로 변경된다.

현대차 노조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지난해 12월 새롭게 꾸려진 바 있는 현대차 노조는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주4일 근무제를 내걸었다.

새롭게 당선된 문용문 현대차 노조 지부장은 2011년부터 2년간 부분 파업을 이끌며 밤샘 근무를 없애는 등 강경 투쟁을 벌였다.

현대차 생산직은 주간 연속 2교대제로 운영되고 있어 8시간씩 교대 근무를 한다. 1조가 오전부터 8시간 일한 뒤 2조가 오후부터 다음날 자정 무렵까지 일하는 것이다.

현대차 노사는 이달 말부터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며, 사측 관계자는 “아직 교섭이 시작되지 않았으므로 현재로서는 정확히 언급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

금요일 반일 근무, 실현 가능성은?

현대차 노조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금요일 절반 근무제에 관한 내용은 임단협 요구안에 결국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집행부 입장에서는 주4일제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던 만큼 강력하게 밀어붙일 수밖에 없었을 거라는 판단이다.

앞서 현대차 노조가 대의원 등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노동 시간 단축과 관련해 가장 시급하게 개선해야 할 항목으로 응답자의 55%가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을 꼽았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현대차 사측이 노조의 요구안을 수용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근로시간 단축은 현대차 노사 간의 합의뿐만 아니라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제조업계 전반에서는 근로시간 단축과 생산성 향상을 묶어 함께 논의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워라밸도 좋지만 생산성도 함께 논의되어야

현대차 노조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2020년 한국생산성본부는 국내 자동차 산업 노동의 생산성이 독일의 절반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국내 제조업 생산성이 경쟁국 대비 떨어지는 상황에서 노동 시간을 줄이면 산업 경쟁력이 더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클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근로 시간 단축은 기업 경쟁력은 물론이고 정년 연장과도 밀접하게 연결되는 부분이다”라며 “개별 사업장 단위를 벗어난 사회적 차원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기업 경쟁력과 생산성을 고려하지 않는 무리한 근로 시간 단축은 여러 악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차 노조, “작년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달라”

현대차 노조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한편 현대차 노조의 요구사항은 주4일 근무제뿐만이 아니다.

노조는 전년도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라는 내용을 요구안에 포함시켰다.

이 외에도 노조 요구안에는 기본급 15만 9000원 인상, 컨베이어 수당 최고 20만 원으로 인상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해에도 순이익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현대차 노조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노조 측은 지난해 현대차가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한 만큼, 이에 일조한 노동자들이 마땅히 보상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대차의 지난해 매출액은 162조 6636억 원, 영업이익은 15조 1269억 원으로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노조는 상여금 인상, 신규 정규직 충원, 사회공헌 기금 마련 등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내 공장에서 생산하던 차종이 단종될 경우 해외에서 생산해 역수입하는 것을 금지하라는 내용도 요구안에 담겼다. 이는 최근 중국산 모델이 수입되고 있는 쏘나타 택시 사례를 막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현대차 노조의 요구안과 관련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건 좀 과한 것 같다”, “힘들게 일하니까 저 정도는 받아야 하지 않을까”, “현대차가 금요일 반일 근무 도입하면 우리도 그렇게 될 수 있지 않을까. 대기업에서 발벗고 나서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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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축하합니다. 아들딸 많이 낳아 복지으시면서 예쁘게 잘 살아가시길 응원합니다.

  2. 내일이 아니니 파업을 하든? 말든?
    현기차는 어자피 안타니.
    상남자의차는 비엠이지.